Old Testament/Ecclesiastes

전도서9장_이 사실을 일찍이 알았더라면

Abigail_아비가일 2021. 9. 2. 16:58

하늘이 맑은 날,

전도서 9장이다.


모든 것이 헛되다‘ 던 전도자의 고백은 이제 '모든 것이 전부 하나님 손 안에 있다'는 고백으로 9장을 이어간다.

 

바로 이어지는 이 고백을 보라

1절. 이 모든 것을 내가 마음에 두고 이 모든 것을 살펴 본즉 의인들이나 지혜자들이나 그들의 행위나 모두 다 하나님 손 안에 있으니 사랑을 받을른지 미움을 받을른지 사람이 알지 못하는 것은 모두 그들의 미래의 일들임이니라


'모든 것이 전부 하나님의 손 안에 있다'고 고백한다

심지어 그것이 대인관계에 있어서, 사랑을 받을 것인지, 미움을 받을 것인지 조차도..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 안에 있다는 것..


그리고 그는 이어서 이렇게 고백한다.

2절. 모든 사람에게 임하는 그 모든 것이 일반이라....

3절. 모든 사람의 결국은 일반이라..

 

그리고 이어지는 것들은 이것이다.


의인과 악인

선한자와 깨끗한 자, 깨끗하지 아니한 자

제사를 드리는 자와 제사를 드리지 아니하는 자

선인과 죄인

맹세하는 자와 맹세하기를 무서워하는 자 (2절)

 

이 모든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일들이 '일반'이라는 것이다.


그리고는 이 모든 것을 한 마디로 요약한다.

3절. 모든 사람의 결국은 일반이라 이것은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 중의 악한 것이니 곧 인생의 마음에는 악이 가득하여 그들의 평생에 미친 마음을 품고 있다가 후에는 죽은 자들에게로 돌아가는 것이라..


전도서의 일관된 고백이다.

인생이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헛된지 말이다.

헛되고 헛되고 헛되도다 하는 전도자의 울림이 귓가에서 마음으로 울려진다.


 

평생에 미친 마음을 품고 사는 자들...

오늘 성경은 그것이 바로 인생이라고 말한다.

 


 

모든 사람에게 일어나는 일은 '일반'이란다.

 

2000년 전이나 지금이나, 어제나 오늘이나.. 일어나는 일들은 다 거기서 거기라는 것이다.

제사를 지내는 자들이나 제사를 안 지내는 자들이나

선인이나 악인이나 모두에게 등등..


 

그런데, 오늘 성경은 이 모든 것을 한 마디로 요약해서 '미친마음'이니라..

라고 말한다.

 


 

이 사실을 일찍이 알게 된다면..

결코 오늘을 살아갈 때, 생각나는 그대로, 자연스러운 모습 그대로 살아갈 수 없을 것이다.

 

오직 영으로 살아가는 것만이 , 자연스러운 육의 삶을 이길 수 있다.

내가 사는 것은 모두 미친마음이라는 것을 직시하기만 한다면, 우리는 구세주 예수를 붙들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