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의 전략,
그러나 이기신 하나님의 사랑
창세기 3장으로부터 시작된 인류의 끝없는 비극.....
애통과 눈물..의 역사가 시작된 창세기 3장이다.
하나님과 영원한 생명의 교제로 풍성했던 에덴.
그러나
먹으면 '정녕 죽으리라'하셨던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실과로 인해,
인류의 비극적인 역사가 시작되어 버렸다.
여느 날처럼 평화로운 날이었다.
지저귀는 새 소리.
고요하게 흐르는 강물소리.
어디를 둘러봐도, 이 따뜻한 봄날과 같은 에덴의 평화를 막을 것은 보이지 않았다.
가장 좋은 자리에서,
오늘 눈에보기에 가장 탐스러운 과일과 함께.
사랑스러운 동물들과 즐거운 에덴을 보낼 하루가 시작 되었다.
1. 첫번째 전략 : 친근하게 다가와 거북스럽지 않게 살짝 말씀을 비틀어 던짐
'간교한' 뱀이.
여자에게 가까이와서 이렇게 물었다.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1절. 여호와 하나님의 지으신 들짐승 중에 뱀이 가장 간교하더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가로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말라 하시더냐
(하와)
듣기에 그리 거북스러운 말이 아니였다.
내 옆에 가까이 왔기에 친근하기 까지 했다.
그리고 그 뱀은 내게 강요하지 않았다.
그냥 그가 궁금해서 내게 살짝 물어본 것 같았다.
'하나님이 '참으로' ..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2. 두번째 전략 : 그 질문은 이미 평소 마음에 유혹이 된 주제였음. 여지를 남겨둠
(하와)
사실, 매일 동산중앙을 지날 때마다..
그 나무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던 것은 사실이었다. 그 나무.. 탐스럽던 그 나무..
왜 하나님과 아담 사이에 있었던 약속을 나도 덩달아 지키라고 한 것일까?
무튼.. 그 나무는 정말 정말 탐스럽다...
어짜피 나도 잘 모르는 것이고.. 아담이 그 명령을 들었지. 내가 들었나?
하튼 내가 아는만큼 대답해야겠다.
2절.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실과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3절.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실과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뱀)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아마, 그 나무 열매 먹고 죽을 수도 있고 살 수도 있을꺼야. ^^
3. 세번째 전략: 재빨리 틈이 난 약점을 치고 들어옴
(뱀)
"결코 죽지 않아!!!"
4절.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니라
여자가 보인, 저 틈.. 저 약점....
정녕 죽으리라. 로 결론이 아닌, 죽을수도 있고 살 수도 있는. 저 틈!!
저 틈으로 말하리라. 결코 죽지 않아!!!!!!
4. 네번째 전략: 하나님과 사이를 멀어지게 함. 하나님의 본심을 왜곡함
(뱀)
확실히, 이 기회에 사이를 갈라놓아야겠다.
그러나 근거 없는 말은 아닌, 근거 있는 말로 !
5절.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5. 다섯번째 전략: 결국, 죄를 짓게 만듬
6절.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실과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그날, 참 날이 서늘했다.
오늘따라 공기가 차갑다.
이유없이 태어나 처음으로 '두려움'이라는 정서를 느꼈다.
그렇게 친근하던 하나님이 '두렵게' 다가왔다.
혹시나 나의 이름을 부를까... 숨고 싶었다.
하나님..
이제 그분은 가까이 할 존재가 아니였다.
8절. 그들이 날이 서늘할 때에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아담과 그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
마귀의 간계가 얼마나 간교한지!!!!!
어쩜 이렇게 간교한지!!
자신이 언제부터 속았다는 것을 알수 없을만큼,.. 얼마나 얼마나 교묘하게 뒤통수를 치는지!
처음엔, 아주 친근하게 누구도 눈치채지 못하게 살짝 틈을 벌여놓고.
그 틈에 살짝 동조하는 뉘앙스를 보인 그 순간!
그 순간을 비집고 들어와 완전히 말씀을 왜곡해버리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버리는..
사탄. 거짓의 아비..
누가 이를 당해낼 수가 있을까. 이렇게 거짓으로 파고드는데.. 어떻게 이를 이길 수가 있나.
결코 사람으로서 이길 수 없는..이 전쟁에,
하나님께서 원 복음을 선포하신다.
15절.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그리고 조용히 '가죽옷'을 지어 입히신다.
최초의 짐승 가죽의 옷이었다.
누군가의 희생으로 인한 옷..
하나님께선 죄가 있는 바로 그 순간에,
당신의 하나밖에 없는 아들.
'여자의 후손'이자
'피흘림의 댓가'
'덮어주는 의'의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생각하셨다.
그리고 그들을 구원해내실 작전을 펼치시기 시작하셨다..
어떻게 당해낼 수 있겠는가?
끝까지 붙드시는,
아들 내어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의 십자가'가 있는데..
십자가와
그의 말씀에서 밝히 드러나는 사단의 거짓에 대하여
이제 그의 백성이 된 우리는
가차 없이 거짓을 깨뜨리고, 하나님과의 완전한 회복을 누릴
새 피조물로 창조되었다.
그의 아들의 핏값으로 말미암아...
틈새를 주지 말라.
그것이 오늘의 적용이다.
틈을 내어주지말라.
생각을 단단히 붙잡으라.
사단은 어디인지 모르게 그럴듯하게 다가올 것이지. 그 때의 잠시의 마음을 내어주지 말자.
그럼 어떻게?
예수를 바라보자. 항상 예수를 바라보자
더 깊이 더 높이 더 넓게!
사탄의 전략을 보고 그가 얼마나 간계한지 보게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탄을 창세때, 아니 그 전부터 완전히 이기신 하나님의 승리도 보았습니다.틈을 주지 않도록 주님 더 깨어있게 해주십시오. 그리고 나의 생각을 더 단단히 붙잡을 수 있도록 십자가에서 승리하신 승리에 내 시선을 고정케 하는 은혜를 베풀어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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