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Testament/Romans 16

로마서4장_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는 믿음으로 얻게 되어지는 것

'아무리 전쟁에서 승리해서 뭐하나. 내게는 자식이 없는데.. ' 바람이 차갑게 느껴지는 밤이었다. 어김없이 광야의 밤하늘은 별이 쏟아진다. 가끔 하늘과 땅에 마주하여 닿아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경관의 아름다움에 취할 여유가 없다.. 내게는 자식이 없다. 얼마전 잡혀간 조카롯을 구하여 영웅의 귀환이라는 별칭을 받기도 했지만 그 기쁨도 잠시, 언제나 내 마음의 중심에 가장 큰 근심덩이인 '자식'에 대한 간절함이 목에 차오른다. 다메섹 사람 엘리에셀을 양자로 삼기로 결정했다. 주저리주저리.. 하나님께. 나의 상속자를 정했다고 말씀드렸다.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상속자가 되리라" 이젠 별로 감동이 되지 않는다. 같은 약속을 계속주시는데, 아이가 생길 기미가 보이질 안으니 원. 갑자기 강하고 부드..

로마서3장_Amazing Grace

모두가 똑같다. 누구하나 다르다고 말할 수가 없다. 한국인이든 중국인이든 미국인이든. 저기 오지 아프리카 사람이든. 누구도 예외없이 똑같다. 무엇이 똑같으냐면. 바로 '죄인'이라는 것이다. 오늘 로마서 3장에서는 쐐기를 박듯이 선고하고 있다. 죄인이다. 모든 이들이 죄인이다. 매우 심각한 죄인이다. 3:10 (쉬운성경) 성경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의인은 한 사람도 없다" 11절. 깨닫는 사람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사람도 없다 12절. 모두가 곁길로 나가 하나같이 쓸모없게 되었다. 선한 일을 행한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다. 13절.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고, 혀로는 사람을 속인다. 그들의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다. 14절. 그들의 입은 저주와 독설로 가득찼다. 18절. 그들의 눈에는 ..

로마서2장_오직 옳다 인정함을 받는 유일한 것

로마서 1장에 이어 2장이다. 1장 마지막 절에 1장 32절. 그들이 이 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한다고 하나님께서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런 일을 행하는 자들을 옳다 하느니라. 하신 사형선고를 이어, [하나님의 심판]에 관한 두려운 메시지가 구절구절 쏟아진다. 이미 1장 29절에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 시기. 살인. 분쟁. 사기 . 악독이 가득한 자들로 여기에 걸리지 않을 인류가 없을 것이건만 다시 한 번 ‘판단’이라는 주제로 유대인들에게 화살이 돌아간다. 2장1절.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 3절.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줄로 생각하느냐 4절. 하나님의 용납하심을 멸시하느냐? 5절. 심판이 나타나는 그 ..

로마서1장_정체성

A.D 56년 경이었다. 바울이 펜을 들고 편지를 써 내려가기 시작한다. 수신자는 로마. '로마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대한 편지였다. 로마 교회에는 유대인과 헬라인이 섞여 있었다. 글라우디오 황제 때에 유대인 추방명령이 내려진 후 ... 쫓겨난 유대인이 고향 로마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 분명 유대인이 주축이었던 교회였는데.. 그들이 자리를 비운 사이 어느새 교회는 헬라인이 주도가 되었고, 추방당했던 유대인들은 설 자리가 없어지면서 .. 쉽게말해, 교회가 뒤죽박죽이 되었다. 모태신앙 유대인들이 질서를 잡고 있었던 교회에 믿은지 얼마 안된 안모태 헬라인이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놓았으니.. 이런... 쯧쯧. 우여곡절이 많을 수 밖에. 다시 돌아온 모태신앙이 이미 잡혀진 안모태의 질서에 끼기도 안 끼기도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