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 Testament/Numbers

민수기8장_팬데믹의 상황에서 발견한 하나님의 배려

Abigail_아비가일 2021. 8. 27. 17:52

만약에 맡겼던 사람이라면.

주님을 알아갔던 사람이라면,


오늘은 민수기 8장이다. 주요한 내용은 이러하다. 바로 레위인의 ‘정년퇴임’에 대한 내용이다.

 

23절.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4절. 레위인은 이같이 할지니 곧 이십오 세 이상으로는 회막에 들어가서 복무하고 봉사할 것이요

25절. 오셉세 부터는 그 일을 쉬어 봉사하지 아니할 것이나...

26절. 그의 형제와 함께 회막에서 돕는 직무를 지킬 것이요 일하지 아니할 것이라 ..

 

따라서 50세 부터는 회막에서 봉사를 쉬는 정년퇴임을 말씀 하신 것이다.

그리고 회막에서 돕는 직무를 지킬 것이라! 라고 말씀하신다.

 

말하자면 주님께서 레위인의 직무를 손에 쥐어주셨다.

오십세 부터는 일을 쉬라..

이십 오세 부터는 회막에서 복무하라..

그리고 오십세 부터는 돕는 직무를 하라. 일하지 말라..


풍경을 상상해보았다.

 

25세의 젊은 레위인이 회막에서 열심히 땀을 흘리며 봉사한다..

그리고 퇴임한 50세의 레위인이 그러한 25세의 레위인을 보며 흐뭇하게 바라본다.

이것 저것 젊은 레위인을 돕는다.

“이것은 이리 옮겨야 하는 것이여. 저것은 저리로 옮겨야 하는 것이여” 하시며 말이다.

“어르신, 이것은 어떻게 해야하는 것입니까?” 뭍는 젊은 레위인도 보인다.

 

퇴임한 50세 이상의 레위인들은.. 그들이 일생을 바쳐 섬긴 회막을 떠나지 않을 수 있었다.

자연스레 세대간의 연합이 일어난다.


나는 오늘 본문을 묵상하면서, 아주 섬세하신 하나님의 배려를 본다. 아주 섬세하신 배려..

25세 젊은 이들에게도 다른데 가서 죄 짓고 다른 것에 허송세월 보내지 않도록 땀흘려 회막을 섬기게 하고..

50세 나이가 지긋한 자들에게도 지나간 세월을 생각하며 허탄하게 보내지 않고 다음세대를 세우는데 보낼 수 있으니.. 얼마나 아름다운가

 

또 퇴임한 레위인들을 향한 배려..

회막에서 그들이 일생을 바쳐 섬겨온 것을 다시 바라보며 세울 수 있게하신 배려..

 

하나님의 배려는 끝도 없다고 생각했다.

정말 끝도 없다..

끝도 없다..

참으로 섬세하다..


만일 이것을 율법으로 받는다면 어떨까?

얼마나 무겁고. 또 귀찮으며.. 지켜야 하는 의무사항으로서.. 참 버거울 것인가.

 

왜 나는 나이들어서도 이 일을 해야하는지

저것들은 왜 저렇게 일을 잘 못하는지..

일생을 판단하면서.. 이런 잣대를 들이대지 않았겠는가?

 

만약 율법적인 사고였더라면..

얼마나 이 하나님의 말씀이 지켜야 하는 버거운 말씀이었겠는가..


그러나, 생각해본다.

하나님의 깊은 배려를..

그리고 그 배려를 실현할 수 있게 하신 기가막힌 하나님의 솜씨를

 


 

코로나 바이러스가 팬데믹 상황이 되어지면서 중국만이 아니라 온 세계를 뒤짚을만큼의 초유의 비상사태가 되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 그분이 가장 크고도 세심한 배려를 하시는 분이라고 인정할 수 있겠는가?

그분의 본래의 성품에 비추어 볼 때. 그분은 지금 가장 섬세한 배려를 하고 계신 분이시리라.. 믿을 수 있겠는가 말이다.


당장 인간의 이 얕고도 가련한 지성으로 분간할 수 없겠다만,

단연컨대 하나님은 최고의 배려를 하고 계신 것이리라 확신한다.

앞으로 오게 될 .. 성경에 계시되어있는 어마어마한 초유의 비상사태들이 쏟아지기 전에, 교회로 하여금 깨어나도록.. 그리고 다시오실 예수님을 맞이할 복장을 준비하도록.

온 세계 곳곳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에 대한 최고의 배려를 하시고 계시는 것이 아닐까.


하나님! 제가 모든 생각을 일부러 마비시켜가면서 그렇게 애써 생각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하나님은 정말 지금 이 상황에서 가장 최고의 배려를 하고 계신 것입니다. 혹자는 이로 하여금 하나님이 어디계시냐. 지금 이 상황을 빨리 종료해주셔야 하는 것이 아니냐 할지도 모르겠으나. 아닙니다 하나님. 믿음의 눈을 들어 볼 때에, 성경에 기록된 사실로 볼 때에.. 하나님은 지금 잠자는 교회를 깨워 신부 옷을 단장시키시는 가장 최고의 배려를 하고 계신 것임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온 열방을 깨워주십시오. 믿는 교회들이 계속 기도했던대로 이러한 방식으로 하나님 당신의 일을 행해주심에 감사합니다! 계속하여 깨워주십시오! 깨워주십시오! 깨워주십시오! 그리고 모든 열방에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온 세상 가득하도록 일해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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