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에 매달리기 전 베드로.. 죽기 직전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은 말.
그 말이 오늘 본문 베드로후서 3장에 담겨있다.
사랑하는 교회에게 하고싶은 말.. 그리고 끝에 남겨두고 싶었던 그 말..
꼭 기억해야할 말이 무엇이었을까?
오늘 본문 1절에는 '사랑하는 자들아'로 시작한다.
1절.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이제 이 둘째 편지를 너희에게 쓰노니 이 두 편지로 너희의 진실한 마음을 일깨워 생각나게 하여..
그들 안의 '진실한 마음'을 일깨운다고 한다.
거짓 선생들의 거짓 가르침이 많았던 그 때에.. 일깨워야 했던 진실한 마음은 바로..
주님의 '재림'에 관함이었다.
10절.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그날이 온다. 반드시 온다.
주님이 오신다.
그때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갈 것이다.
아름답다 아름답다 외쳤던 모든 물질이 아주 맹렬한 불에 모두 풀어질 것이다.
숨길 수 없이 모든 일이 전부 드러날 것이다.
그 날이 오는데, 도둑같이 올 것이다!
베드로 사도는 노아의 심판의 때를 상기시키며, 그때와 같이 심판이 임할 것이나 그 때와는 다르게 불로 심판이 임할 것을 경고한다.
6절. 이로 말미암아 그 때에 세상은 물이 넘침으로 멸망하였으되
12절.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하늘 전체가 불에 타고 물질이 불에 녹아지는 세상의 심판의 때가 온다.
그리고 완전한 하나님의 나라, 새 하늘과 새 땅 새 예루살렘. 그 날이 임한다.
13절.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이것이 당연한 성도의 믿음의 고백일진데....
어떤 자들은 '조롱하여' 그 날이 '없다' 하는 자들이 있었다.
3절. 먼저 이것을 알지니 말세에 조롱하는 자들이 와서 자기의 정욕을 따라 행하며 조롱하여
4절. 이르되 주께서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냐 조상들이 잔 후로부터 만물이 처음 창조될 때와 같이 그냥 있다 하니
이제까지 2000년동안이나 멸망하지 않았는데?
만물이 끄떡도 안하고 그냥 있잖아?
주의 재림은 무슨! 언젠가는 되겠지!
헛된 망상을 하는 꿈꾸는 자여~~
라고 조롱하는 이들에게 성경은 지목하여 꾸짖는다!!!
5절. 이는 하늘이 옛적부터 있는 것과 땅이 물에서 나와 물로 성립된 것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을 그들이 '일부러 잊으려 함이로다'
3절. .... '자기의 정욕을 따라 행하며' 조롱하여..
결국 이들은, 자신의 정욕을 따라 행하고 싶어서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애써 '일부러' 외면하는 자들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2000년 동안 한번도 세상이 멸망하지 않았더라도,
하나님의 말씀 하나면, 단 한 순간에 지구가 ..아니 온 우주가 불바다가 될 수 있는 것이 하나님의 전능하심이다.
그들은 자신의 정욕을 채우기 위해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멸시하는 자들이었다.
믿는 우리는, 어떻게 해야하는 것인가.?
11절. ......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12절.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14절. 사랑하는 자들아...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
18절.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 영광이 이제 와 영원한 날까지 그에게 있을지어다!
말씀을 더욱 착념하고..
주를 더욱 알아가고..
점도 없고 흠도 없이.. 그렇게 마지막을 간절히 기다리며 자신을 지키라고 말씀히신다.
이 때가 어떤 때인가 다시 보게 된다.
이제는 너무 경악스러운 뉴스에 놀라지 않을만큼 심장이 단련된 듯 하다. 무뎌진 것일지도 모르겠다.
하도 엽기적인 살인, 강간, 폭행이 일어나서 에지간한 충격적이고 자극적인 장면이 아니면 영화도 흥행하지 못한다.
나는 이런 시대에 살고 있는 그리스도인이다.
마지막 때를 살고 있는 것이다.
오늘 성경은 내게, '그 날을 간절히 사모하고 기다리라!'고 말씀하신다.
도둑같이 임하지 않도록.
그 날엔.. 모든 것이 다 드러날꺼야.
시시비비를 가리던 모든 것이 입을 다물게 될거야.
모두가 하나님의 위엄 을 보게 될거야.
그 날이 반드시 올거야. 속히 올꺼야. 곧 올꺼야.
주님은 정말 점도 없고 흠도 없기를 바라신다.
마지막 세대의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New Testament > Pet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드로후서2장_ 경 고 (0) | 2021.09.12 |
---|---|
베드로후서1장_ 앎 (0) | 2021.09.12 |
베드로전서5장_그리스도인의 적극성 (0) | 2021.09.12 |
베드로전서4장_나는 로마의 그리스도인 입니다. (0) | 2021.09.12 |
베드로전서3장_죄인에게 베푸신 은혜로 가능케 된 삶 (0) | 2021.09.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