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6장은 크게 두 단락으로 나뉘어진다.
첫번째, 주 안에서 부모와 자녀의 관계, 종과 주인의 관계.
이웃과의 실제적인 관계에 대해서 나뉘어지고 있다.
유치원생도 알만큼 너무나 쉬운 도덕적 수준의 권면들이 이어진다.
부모에게 순종하라
부모를 공경하라
자녀를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종들은 성실하게 순종하라
눈가림 하지말고 기쁜마음으로 섬기라
상전들은 위협을 그치라.
그런데
두번째, 이 서신을 총 마무리하며 바울은 영적인 원리에 대해 말하고 있다.
영적인 커텐을 벗겨내고 눈에 보이지 않지만 너무도 실제한 영적인 원리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하늘에 있는 악한 영에 대함이었다.
11절. 마귀의 간계를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12절.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을 상대함이라.
아, 그렇다면 앞서 말한 도덕적 수준의 관계적인 권면도 영적인 현실과 연결이 되어있는 것일까? 그렇다!
왜냐하면 이 모든 것을 감당할 힘이 '주 안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의 대적은 실제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서는 것을 필사적으로 막고 있다.
10절 ..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강건하다고 한다면 '주'와 '주의 힘의 능력으로' 인함이다.
따라서 주안에서 빨아들이는 모든 진액을 방해하고 낙담시키는 것이 하늘의 있는 악한 영의 사명이다.
오늘 성경은 이렇게 증언한다.
지금은 '악한 날' 이고, 우리에겐 '대적할 자'가 있다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도 무너질 수 있으니,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하여' 전신갑주를 취하라!고 말이다.
13절.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룰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앞서 잠시 살펴본 유치원도 알만한 '도덕적 수준'의 권면에도 영적전쟁이 필요한가?
그렇다!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도 자녀들을 노엽게 하지 말고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는 것도
종들이 상전에게 순종하는 것도
전신갑주를 입어야 한다.
왜냐하면 이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며,
이 모든 생명의 역사에는 사단이 호시탐탐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 모든 것을 행한 후에 무너뜨리려하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오늘 성경은 이렇게 말한다.
18절.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19절.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열어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깨어 구하라. 여러 성도를 위하여 성령 안에서 깨어 구하라!
그리고 복음의 비밀이 알려져 생명이 전진되어지도록 구하라!
전쟁이 매우 실제적임을 보게된다.
열방에 복음이 전파되는 것도 복음전파에 매우 중요한 영적전쟁이지만
나를 부인하는 실제적인 '일상의 영역'도 매우 중요한 전쟁이다.
왜냐하면, 나는 핵전쟁 때문에 시험들기보다는
잠자는 시간이나 치약짜는 위치 때문에 시험들기 때문이다.
사단 그놈은 나의 약점을 정말 정확하게 안다.
한 가지 어려운 상황에 마주하면, 하나님의 그 크신 영광 한 가운데 있더라도
거슬럭 거리는 한 가지로 인해 낙담하게 한다.
그 낙담의 제목이 너무 어이가 없이 작은 것이어서
더욱 낙담이 된다.
나 이것밖에 안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말이다.
이것이 사단의 전략이다.
그러나 기억해야 할 것은
'난 원래 이것밖에 안되는 자'가 맞다. 하하
너 원래 이것밖에 안되냐? 는 참소에.
"그래! 나 이것밖에 안되! 아니! 더 아무것도 아니지!
내 자격은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공로이다! 짜슥아!" 하면 되는 것이다.
그 놈은 예수 공로에 꼼짝도 못하는 놈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유일한 영혼의 피난처인 예수십자가 공로를 의지하고, 그 그늘 아래 안식하고
그 그늘 밑에 쉰다면 오늘도 내 영혼은 안전하다.
사단이 오늘도 나를 밀까부르듯이 넘어뜨리려 호시탐탐 노리고 있지만
말씀을 결론으로 잡는다.
18절.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악한자는 이미 머리가 깨졌고, 끝이 났다.
속이는 너! 예수의 이름으로 떠나갈 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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