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Testament/Revelation

요한계시록1장_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Abigail_아비가일 2021. 9. 13. 00:45

요한계시록의 묵상을 앞둔 나의 심정은.....?

정말.... 엄청난 기대와 설렘에 부풀어있다!!


요한계시록!!!
용나오고 불나오고 무시무시했던 요한계시록.
판도라의 상자를 열듯 마치 열지 말아야 했을 그것을 열어본 것만 같은.. 마치 나는 계시록을 열어볼 자격이 없는 것 같은
더이상 내게 그러한 책이 아니다.


이 책은 하늘 보좌 앞에서의 예배의 책이고
그리스도의 완전한 승리를 찬양하는 책이고
계시록을 끝으로 성경의 정경이 완성된 것 과 같이.. 성경 65권을 총 정리하여 결론이 난 책.




완전한 승리! 역사의 끝! 예수그리스도의 완전한 승리! 교회의 승리!를 말한 책이기에 정말 신이 나지 않을 수가 없다.
주님께서 이 때에 내게 계시록을 통해 베푸실 은혜가 정말 기대가 되는 한편.....


세가지가 부담이 된다.

하나는, 묵시문학의 형태인 계시록을 잘 이해할 수 있을까?
둘째는, 거의 구약적인 배경을 전제로 한 계시록. 구약적인 배경에 대해 약한 내게 계시록이 어렵지는 않을까?
셋째는, 계시록 책의 바탕인 배경설명..역사적 배경.. 과 같은 대략적인 개관을 연구조사해보고 싶은데 시간이 될까....ㅠㅜ
 
하는 생각을 했다만..
음 뭐 거의 쓸데 없는 걱정임.. 그저 잘하고 싶은 마음임으로 빨리 뒤로 넘기고.
성령께서 비춰주시는대로 허락하시는 만큼 보기로 결정한다.

하여간.. 계시록은 승리의 책이다! 아멘!!




요한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사랑의 사도였다.

스스로를 '예수께서 사랑하시는 자'라고 표현할 만큼 그는 정말 예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 믿음으로 살았고, 사랑안에서 완전했다.

 

이 책을 쓸 당시 때는 주후95년경..이제까지 본적 없는 어마어마어마한 박해가 그리스도인들을 기다리고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도미티안의 박해였다.

말로 다할 수 없는 잔인함으로 피의 살인을 대대적이로 벌이던 그 때에.. 요한은 밧모섬으로 유배를 가게 되었다.  전승에 따르면 그는 매우 뜨거운 기름의 가마솥에 던져졌다고 한다. 요한은 정말 얼마나 사랑의 사람이었었는지, 기름 가마솥에 들어가는 그 순간에서도 그는 님의 사랑으로 능히 굳게 설 수 있었다. (머리털 끝 하나 상하지 않았었다고 한다.)

요한이 밧모섬에 있는 동안, 그리스도인들의 삶은 말할 수 없이 극단으로 몰려졌고.. 밧모섬에 유배 되어있었기에 교회를 돌볼 수 없어 근심했던 요한에게 주님은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의 승리를 계시해주신다.

그것은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마지막 계시..  바로 예수그리스도의 계시였다.



와.. 그는 이 계시를 보고 승리를 외친다.
그리고 속히 교회들에게 계시록의 서신을 완성하여 보도록 하였다. (4절. 요한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 하노니..)

묵시 문학으로 너무 많은 상징과 비유로 책이 구성된 이유는.. 로마인들이 이 책을 이해해서는 안되었기 때문이었다.
이 책이 이해되면.. 박해를 더욱 심하게 할 것이 불보듯 뻔하기 때문!

그러나 이 책을 받는 자들은 비밀 암호처럼 딱하면 딱하고 이해할만한 구약의 상징적인 언어들로 인하여, 그들의 결속은 더욱 돈독해졌을 뿐 아니라, 그리스도의 완전한 승리를 바라보고 믿음에 굳게 서며 기쁨의 찬송을 드릴 수 있었을 것이다.



그리스도의 교회!!

이 엄청난 교회의 생명력!!!은 어디까지란 말인가!!!!
(계시록을 앞둔 나는 정말 흥분이 되지 않을 수가 없다!)

다시, 이 책의 정의로 말하자면..
1장 1절에 명확하게 기록되어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바로 예수그리스도에 관한 책이다. 그분의 계시인 것이다.

마지막 때를 향한 여러 가설들이 많지만.. 하여간 이 책은 예수그리스도의 계시의 책이며, 마치 '5번째 복음서다' 하는 별명을 가질만큼  예수에 대한 책이었다. 

1절.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알게 하신 것이라.




무엇을 위해 쓴 것이냐면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을 쓴 것이다.
바로 '요한에게 보내어 그것을 알게 '하셨다.

그것은 바로 예수님에 대한 것이었다.

2절. 예수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가 본 것을 다 증언하였느니라
4절. ...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이와 그의 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과
5절.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
6절. 그의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에게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
7절. 볼지어다!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 사람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찌른 자도 볼 것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로 말미암아 애곡하리니 그리하리라 아멘!


예수 그는,
-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시고 장차 오실 이셨다
- 우리를 사랑하셨다
- 그의 피로 우리를 죄에서 해방하신 분이시다!
- 그의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셨다!
- 그는!! 다시 오실 것이다!!!! 모든 이들이 볼 것이다!!

아멘!!


성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예수그리스도를 증언하고 있으며, 오늘 본문 4-7절은 마치 창-계을 요약 정리하듯 말해주고 있다.

 

그는 우리를 죄에서 해방하시고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셨다.

그리고 그는 다시 오실 것이다.

그리고 나는 그 주님을 기다리는 신부로 부르신 자리에 있다.

 

오늘 내가 바라봐야 할 초점은 바로, 그 나라.. 다시오실 우리 왕.. 오늘 이 자리에 나와 함께 하시는 왕. 그분께 있다.
모든 사랑과 찬송을 우리 주꼐 올려드릴 것이다!



사랑하는 하나님. 능력의 말씀으로 무지하고 무기력한 나를 일깨워주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제가 무엇을 바라봐야 할지요? 예수님이십니다, 제가 어디로 가야할지요? 예수님이십니다. 제가 어디까지 가야할지요? 예수님이십니다. 정말 답도 없고 답답하고 앞뒤분간못하던 인생에게 이렇게 명확한 답... 인생의 길, 진리, 생명되어주신 주님을 찬송합니다! 오늘 온맘 다해 주를 예배하렵니다. 그리고 잃어버린 백성들을 향한 중보를 놓지 않으렵니다. 주님! 성령께 사로잡히는 은혜를 주시고 성령을 쫓아 행하여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않는 하루 되게 하시고, 이 모든 것을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께만 영광돌리는 하루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감사합니다 승리주심을 찬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