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천둥의 아들이 있었습니다.
이 아들의 별명은 우레(천둥)!!
정죄와 비평의 전문가!!
누구 한 명이 잘못을 했다치면 큰소리를 치는데, 그 소리가 어찌나 천둥같이 우르르쾅쾅 거리든지
듣는 사람의 심장을 우두두두 떨리게 하는 실로 천둥의 아들입니다.
이 우레의 아들이 예수를 만났습니다.
만난 것으로 다 할수 없을만큼.. 그는 예수님을 자세히 보았고 손으로 만졌고 그의 말씀을 가까이 들었습니다.
1절.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자세히 보고 우리의 손으로 만진 바라
그리고 그, 천둥의 아들은 .. 마침내 '사랑의 사도'라 칭해지게 됩니다.
예수께서 사랑하시는 제자.....
요한.
천둥 같은 그 아들이, 어떻게 사랑의 사도가 될 수 있었을까?
이건 땅이 하늘로 바뀌어진 수준이 아닌가?
아니, 어찌 정 반대로 바뀔 수가 있었단 말일까?
오늘 요한일서를 통해 나는, 요한이 독자에게 권면과 위로 격려를 보낸 서신이라기 보다는
요한 스스로 독백을 담은 서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이 어떻게 변하였는가..
내가 그분을 어떻게 만났었는가..
내게 있어서 그분은 어떤 분인가...
돌아보며 고백한 것이 서신이 된 듯한 느낌이었다.
5절. 우리가 그에게서 듣고 너희에게 전하는 소식은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둠이 조금도 없으시다는 것이니라.
"내가 만난 그분은 빛이셨어. 그분에게는 어둠이 아주 조금도 없었어.
그분은 완성이셨어. 완벽한 빛이셨어.."
6절. 만일 우리가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 하고 어둠에 행하면 거짓말을 하고 진리를 행하지 아니함이거니와
"그분과 사귐이 있으면서 거짓말을 할 수 없겠더라..
그분의 빛을 받고 어둠에 행할 수 없겠더라..
어둠에 행하면 이 빛을 잃어버린다는 것인데..
그렇게는 할 수 없겠더라..
돌아보니 그것은 진리를 행하지 않는 것이더군."
7절. 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안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그가 빛 가운데 있는데.. 그 빛을 받으면 자연스럽게 사귐 (교제) 가 일어나더라..
왜냐하면 모두가 빛 가운데 있었기 때문이지.."
8절.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도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9절.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하나님 앞에서 모두가 범죄한 자들.. 그리고 모두가 은혜를 입은 자들..
그 은혜를 입어 불의에서 깨끗게 된 자들..
그것이 바로 교회의 모습이었어.."
이 사랑의 사도는, 천둥의 아들이었던 자신의 모습을 생생하게 기억하는 듯 했다.
죄인..
그리고 이제는 은혜 입은 죄인으로..
자신에게 찾아온 빛으로 인하여.. 오직 그 빛으로 인하여 존재가 바뀌어진..
참 사랑의 사도가 된 그분의 은혜에 감격한 죄인으로 말이다.
은혜입은 죄인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한다.
그분의 빛을 받아야 한다.
우레가 사랑이 되게하신 빛. .
그 빛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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