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 Testament/Exodus

출애굽기29장_새로운 삶의 패턴

Abigail_아비가일 2021. 8. 23. 16:44

하나님께서 새로이 명하시길
'내게 매일 번제를 드리라!'

38절. 네가 제단 위에 드릴 것은 이러하니라. 매일 일 년 된 어린 양 두 마리니
39절. 한 어린양은 아침에 드리고 한 어린 양은 저녁 때에 드릴지며

42절. 이는 너희가 대대로 여호와 앞 회막문에서 늘 드릴 번제라. 내가 거기서 너희와 만나고 네게 말하리라



회막문 앞에서 늘 드려야 한다.
아침 저녁으로 제사들 드리라.
어린양은 각 1마리씩 2마리이다.

이들을 아침 저녁으로 드리라. 일년된 어린양이어야 한다!




너희가 이렇게 함으로 인하여..

42절....내가 거기서 너희와 만나고 네게 말하리라!
43절. 내가 거기서 이스라엘 자손을 만나리니 내 영광으로 말미암아 회막이 거룩하게 될지라!!!



나는 이 본문을 보고 솔~직하게 말하자면,
정말정말정말
너무너무

귀찮았다........하하^^

매일 1년 된 양을 고르는 일이며
그 양을 아침저녁으로 잡는 일이며..

양이 어디 쉽게 잡히는가.. 짐승을 잡아서 태워서 하는 일이 보통 일이 아니였을 것이다.
아.. 이것을 아침저녁으로..?


그러니까, 이스라엘 백성은 새로운 삶의 패턴이었던 것이다.
완전히 새로운 삶의 패턴이다.
그 전에는 없었던 패턴으로 새 법으로 살게된 것이다.

매일 늦잠자고 늦게 자는 사람에게
매일 아침 일찍일어나서 예배하고 예배하기 위한 제물들을 다 잡아오고
그것을 아침저녁으로 하라고 한다면
그것이 얼마나 싫을까.

내 시간계획표에 불쑥 새로운 스케줄이 엄청 크게 자리잡은 것이 아닌가.

그런저런 생각이다.



그것이 이들의 정체성이었다.
이스라엘 백성의 정체성 말이다.
이제 완전히 새로운 삶이 되어서, 예배 중심적인 삶, 하나님 중심적인 삶이 되어버린 것이다.

이제 익숙했던 게으름 귀찮음 내 맘대로 하고 싶음. 먹고 싶은거 먹고, 내가 보기에 편한 거 잡아서 드리는 그런 삶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대로, 아침에 일찍 일어나 예배드리고, 하나님이 말씀하신 그 양을 키워서 1년될 때 잡아서 아침 저녁으로 올려드리고.. 그런 새로운 삶.

사실,


아침 저녁으로 제사를 드리는 것 만으로도
완전히 삶이 전체가 바뀌게 되어진다.

내가 하고 싶은거 다하고, 거기에 플러스
이 우선순위를 지키는 것  이 정도가 아니라

이 우선순위를 지키려면, 내 삶의 패턴이 싹 바뀔 수 밖에 없는 구조라는 것이다.



이것을 누가하겠는가?
이렇게 내 삶을 다 바꿔야 하는 이 기로 앞에서 이걸 누가 하겠는가 이 말이다.

나는 그 답을 42,45,46절에서 찾았다.
42절. ...내가 거기서 너희와 만나고 네게 말하리라
45절.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 거하여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니
46절. 그들은 내가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로서 그들 중에 거하려고 그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줄을 알리라 나는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니라

하나님이 만나주신단다.
거기서 하나님이 말씀해 주신단다.
우리의 하나님이 되어 주신단다.

이것을 사모하는 자
그러한 자가 번제를 드리지 않을까?



댓가지불이라는거.. 지불할 가치가 있기에 지불하는거 아닌가?
천국이 영생이 하나님 나라 자녀가 되는 것이, 내 삶의 패턴이 송두리째 바뀌는 것과 비교할 수 없는 가치이기 때문에
나를 그 새로운 삶의 패턴에 기꺼이 드리는 것이 아닐까?

그러니까. 정말 성령으로 거듭나 하늘을 상속한 주의 자녀가 된 백성들은

귀찮고
하기싫고
벗어버리기 싫은

이 삶을 고쳐 개혁을 하게 된다는 것.
또한 그것은 나 홀로가 아니라 성령님과 함께 하게 된다는 것.

그것을 보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