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보이지 않았지만, 사실 실재했던 그 일이 드러났다.
존재하지 않았던 ‘성막’
그러나 하나님의 가슴팍에 있었던 ‘성막’이 이제 실상으로 드러나게 된 것이다.
먼저 ‘성막일꾼’이 모여졌다.
브살렐과 오홀리압.
모세가 이르되
“ 유다 지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 브살렐을 지명하여 부르라!”
“ 단 지파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을 감동시키사 가르치게 하라!”
그들에게는 지혜로운 마음과 충만한 마음이 부어졌다.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금과 은과 놋으로 제작하는 기술이 고안할 수 있는 총명...
보석을 깎아 물리는 기술..
조각하는 일 세공하는 일 .. 실로 수 놓는 일. 짜는 일.. 등 의 정교한 일
나무를 새기는 정교한 그러한 기술이,
마음 속에 샘솟듯이 올라오도록 그렇게 하나님의 지혜가 부어지는 복을 받게 되었다.
재미있고 신나고,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히도록 일을해도 물만난 물고기처럼..
그렇게 한 번도 본 적도 그려본 적도 없는 성막을 만드는 것이 어렵지가 않았다.
“자원하는 자들은 모이라!”
마음이 지혜롭고. 또 자발적으로 이 일에 참여하고 싶은 모든 사람들이 모여졌다.
성소에 필요한 재료들,, 기구들. 예물들이 모여졌다.
얼마나 많았는지... 모세가 예물을 더 이상 가져오지 말라고 말할 정도였으니!
5절. 모세에게 말하여 이르되 백성이 너무 많이 가져오므로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일에 쓰기에 남음이 있나이다.
6절. 모세가 명령을 내리매 그들이 진중에 공포하여 이르되 남녀를 막론하고 성소에 드릴 예물을 다시 만들지 말라 하매 백성이 가져오기를 그치내
7절. 있는 재료가 모든 일을 하기에 넉넉하여 남음이 있었더라
넘치도록 자원하여 되어지는 하나님의 일..
성막을 만드는 일꾼들도 넘쳐나고, 재료도 넘쳐난다.
지혜도 기술도 마음의 감동도 넘쳐나
오늘 성경에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7절...... 모든 일을 하기에 넉넉하여 남음이 있었더라.
얼마나 신났을까?
이리저리 함께 연합하여, 명령하신 대로 만드는 것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는데 걱정이 없었을 것이다.
손에 잡히는 것도 없고 보이지도 않았지만 재미있었을 것 같다.
어짜피 그림은 하나님께 있으니까.
우리 중에 누구도 완성된 그림을 가지고 있는 자가 없으니까.
심지어 성막에 대해서 직접 들은 모세 조차도 성막을 본 적이 없으니까.
하나님의 일이라는 것이 그런 것 같다.
늘 보이는게 없고, 늘 완성된 것이 없다.
되어지는 것 같은데 사람이 부족한 것 같고 때로는 너무 많은 것 같고 너무 넘치는 것 같고
완성된 그림이 있는 것 같더라도 또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 것 같은 그런 진행 속에
넘치도록 완성되어가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다.
‘하는 것’이 아니라
‘되어져 가는’
그것을 ‘믿음’으로 바라볼 때에 마음에 평강이 임한다.
이 그림은 하나님 안에 있다.
이 완성품은 하나님 마음 안에 디자인되어있다.
과정도 하나님 안에 있다.
내용도 하나님 안에 있다.
그리하여, 오늘 본문대로
36:1... 모두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
하게되어지면..
이 넉넉함을 누릴 수 있게 되어지는 하나님 나라의 비밀.
우리 하나님은 ‘넉넉하시기’ 때문에. 처음부터 일은 ‘넉넉히’ 되게 되어있다.
누가 성막 재료를 이렇게 많이 가져올지 알았겠는가?
누가 자원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을지 알았겠는가?
그러나 하나님 마음 안에는 처음부터 이렇게 성막지을 모든 것을 예비하고 계셨다.
하나님은 알고계셨다는 것.
그렇다면 이 사실을 보고 기뻐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처음부터 ‘믿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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