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성막을 만들 사람들이 모여졌고,
모든 예물들도 모여졌다.
안되는 것 같았는데.
참으로 오합지졸들인데
되어지는 것이 신기한,
성막이
드디어 만들어지기 시작하다!!
8절. 일하는 사람 중에 마음이 지혜로운 모든 사람이 열 폭 휘장으로 성막을 지었으니 곧 가늘게 꼰 베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로 그룹들을 무늬 놓아 짜서 지은 것이라
그렇게 그룹이 무늬놓여진 폭과
휘장과
성막에 세울 널판들과
조각목으로 만들어진 띄와
금으로 싸인 널판과
금 고리들과
휘장 문의 기둥과
갈고리들 이 만들어졌다.
아니, 이 성막을 만든자들이 누구인가?
모세가 시내산에서 내려오지 않는다고, 얼른 아론으로 하여금 금송아지를 만들라고 했던 그 백성들이 아닌가?
금송아지.. 그 앞에서 뛰고 춤출고 놀고. 온 몸을 흔들며 그렇게 송아지를 섬기고 했던 바로 그 사람들 아닌가?
마실 물 없다고
먹을 것 없다고 모세를 그렇게 이리 흔들고 저리 흔들던 사람들 아닌가..
이 왠말.
어떻게 이렇게 고분고분.. 자발적으로.. 자신을 드려서 이 성막을 만들 수 있었단 말일까?
가만 생각해보면 정말 신기하고 놀라운 광경이 아닐 수 없다.
어쩜 저렇게 손발이 딱딱 맞아서, 팀웍을 이루면서.. 저렇게 성막을 만들어낼 수 있었을까?
벌써 반역을 하거나 그만두거나 해도 할 만한 어마어마한 작업인데 말이다.
오늘 성경에는 그 사람들을 이렇게 표현한다.
“일하는 사람 중에 마음이 지혜로운 모든 사람이 ”
마음이 지혜로운 모든 사람..
여기서 말하는 지혜.는
원어로 ‘하캄’으로 지혜로운, 초영한, 미묘한, 교활하지 않음을 뜻한다.
그리고 이 ‘지혜’(하캄이라는 단어는)
다른 성경에 이런 곳에서 쓰여졌다.
‘요셉의 지혜’
시편107:43 지혜있는 자들은 이러한 일들을 지켜보고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깨달으리로다
욥9:4 그는 마음이 지혜로우시고 힘이 강하시니 그를 거슬러 스스로 완악하게 행하고도 형통할 자가 누구이랴
그러니까 이 지혜는 하늘로부터 부어진 지혜이다.
하나님의 마음으로부터 출발한 ‘지혜’
그것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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