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 Testament/Exodus

출애굽기37장_성소 안에서

Abigail_아비가일 2021. 8. 23. 18:21

상을 만들다
조각목으로 만든 상을 순금으로 싼다.
상을 메는 채를 꿰어서 이동할 수 있게 한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금’으로 싼다.
순금..
번쩍번쩍.

등잔대를 만들다
순금을 쳐서 만든다. 잔과 꽃받침 꽃이 한 덩이가 되는 아름다운 모양이다.

왼쪽에 세 가지, 오른쪽에 세 가지로 뻗어진 등잔대가
아래쪽에 나오면 하나로 연결되어진다.
이 모든 것이 다 순금이다,

불 집게와 불 똥 그릇까지.
모두 순금이다.
번쩍번쩍

분향할 제단
조각목으로 만들 분향할 제단..주변을 순금으로 싼 분향제단..
조각목으로 채를 만든다.
그리고 금으로 싼다.

이 곳에서는 거룩한 관유와 향품으로 정결한 향을 만든다.



성소 안이다.

성소 안에는 3가지가 있었다.
먼저는 진설병을 올려놓는 ‘상’
성소 안을 비추는 ‘등잔대‘
향을 만들어 올리는 ‘분향단’이 그것이었다.

잠시 생각해본다.
성소 안에 들어갔을 때에, 성소 안이 얼마나 환히 비춰졌을지..
또 이 금이 번쩍였을지.

금이 번쩍인다고 물욕도 번쩍이는 것이 아닌..

진설병을 늘 비추고 있는 환한 빛..
그리고 향기로운 향과 기름이 이곳에서 흘러나오는 것이 참으로 ‘풍요롭고 거룩함’을 자아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메마름이 없고, 풍요로운 곳..
거룩하고 향기로운 곳..

그런 곳을 통과하여, 휘장을 지나 ‘지성소’로 가게된다.
그곳에는 그룹날개 아래의 언약궤가 있다.



오늘 본문에는 분향단, 상, 진설병이 어떤 모양새인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재료는 무엇이고, 길이와 너비와 높이는 어느정도인지 말이다.

그리고 내가 오늘 본문을 묵상하며 ‘성소 안으로’ 들어가보니..
그곳은 번쩍이는 ‘밝음’과 ‘풍요로움’이 있었다.

어찌 ‘금’으로 다 표현할 수가 있으랴..
어떻게 이 빛을 등에 켜진 ‘불’로 표현할 수 있으랴
과연 성소 안을 가득채운 ‘향’으로 표현할 수 있으랴..

어떤것으로도 하나님을 다 표현할 수 없다.

그러나 이 작은 모형안에, 그분의 선하심과 인자하심 풍요로우심 밝음, 높음, . 이 모든 것을 볼 수있게 하셨다.

그분의 풍요로움이 얼마나 놀라운지
그분의 밝음이 얼마나 끝도없는지

오늘 한 날도 야다하여 경험케 되기를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