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 Testament/Exodus

출애굽기38장_울타리 안으로 들어가자

Abigail_아비가일 2021. 8. 23. 18:24

성막을 싸고 있는 성막울타리를 만들다.

성막 울타리는 성막 안쪽과 바깥쪽을 구분해주었다.
뜰 안쪽과 뜰 바깥쪽을 구분해주는 ‘막’ 성막이다.

그렇게 울타리는 그러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9절. 그가 또 뜰을 만들었으니 남으로 뜰의 남쪽에는 세마포 포장이 백 규빗이라




기둥은 스물이었다. 기둥이 스물이니 그 받침도 스물이다.
기둥의 받침은 놋으로 만들어졌으나
기둥의 갈고리와 가름대는 은으로 만들어졌다.

10절. 그 기둥이 스물이며 그 받침이 스물이니 놋이요 기둥의 갈고리와 가름대는 은이며



뜰의 휘장이다.
이 문은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수 놓아 짜졌다.
18절.  뜰의 휘장 문을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수 놓아 짰으니...



오늘은 성막 뜰 주변을 거닐어 보기로 한다.
성막 뜰 밖에 울타리에서 안쪽으로 들어온다. 세마포로 된 흰 울타리들이 성막 뜰과 성막 안쪽을 구분짓고 있다.

가만 보아하니 성막 안으로 들어가는 문은 오직 하나. 오직 청색 자색 홍색 가늘게 꼰 베실로 수 놓아져있는 ‘휘장’쪽으로 들어가는 길 외에는 없다.

이 문으로만 성막 뜰 안으로 들어갈 수 있고, 그 안에서는 하나님께 드려지는 제사가 가득하다.
하나님은 이 곳에서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나누어주신다.
이 곳에 하나님의 임재가 가득하다.

..



성막 울타리를 잠시 생각해보았다.
이 울타리의 역할이 무엇인가.

성막 울타리로 인해, 밖과 안이 구분되어지는 것. 그것이 가장 큰 역할이었다.
성막 뜰 밖과 안이 구분되어지는 것..

오직 예수그리스도인 오직 한 길로 들어가는 이 문을 열고 들어가 그 안을 들여다 보면
하나님의 임재가 가득한 그 자리로 들어갈 수 있다.
그러나 밖은 그렇지 않다.

이 장막 안에서만 누릴 수 있는 것이 있다.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이 장막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하나님의 임재 말이다.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울타리 안.
그 자리가 가장 안전한 자리이다.

절대적인 보호와 절대적인 능력이 한결같은 바로 그곳
모든 환난가운데에서 보호를 받고 넘치는 위로와 평안으로 호위를 받는 곳.
더위나 추위로 상하게 하지 않는 절대보호의 장소.
환난 중에 원수를 피하는 절대 안전한 피난처인 바로 이곳..

그 성막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