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 Testament/Exodus

출애굽기40장_일순간에 잠재워질 하나님의 영광을 사모하라

Abigail_아비가일 2021. 8. 23. 18:50

출애굽기 마지막 장입니다.



둘째해 첫재달 초하루였다.
이날 ‘성막’이 완성되었다.

17절. 둘째 해 첫째 달 곧 그 달 초하루에 성막을 세우니라

모세가 성막을 세우는데, 만들어진 모든 것을 조립? 하는 듯 그렇게 있어야 할 위치에 보내어 세우기 시작했다.

18절.모세가 성막을 세우되 그 받침들을 놓고 그 널판들을 세우고 그 띠를 띠우고 그 기둥들을 세우고.

성막 위에는 막을 펴고
그 위에 덮개를 덮고
증거판을 궤 속에 넣고
궤를 성막에 들여다 놓는다.
가리개 휘장을 늘어뜨려 증거궤를 가리고..


회막의 성막 문 앞에 번제단을 두고 번제와 소제를 드렸다.
물두멍에서 수족을 씻고
성막과 제단 주위 뜰에 포장을 치고 뜰 문에 휘장을 달았다.

27절. 이 모든 것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이었다.

그렇게 모든 역사가 마쳐지고 난후....



구름이 회막에 덮이고..
하나님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했다.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수 없을만큼..
모세 조차도 가까이 할 수 없을만큼..
충만한 성막의 영광..

성막에 넘치도록 가득한 하나님의 영광.



그리하여, 구름이 성막 위에 떠오를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앞으로 나아갔고
떠오르지 않을 때에는 나아가지 않았다.

낮에는 구름이 그 위에 있고
밤에는 불이 구름 가운데 있음으로.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하심을 알게 되었더라.


모든 것을 잠재우시는 하나님의 영광에 대해서 묵상해 보게 되었다.
성경에서는 ‘충만’이라고 표현했는데, 어느 정도 가득한 것이 충만이었을까.


모세가 감히 회막에 들어갈 수 없을만큼 가득했던 하나님의 영광, 터져나올 것 같은 하나님의 영광이 눈에 보인다..

생각이 멈춰버리지 않았을까?
입을 다물고 엎드려지지 않았을까?
해달의 가죽이나 조각목 정도로 만들어진 성막이 얼마나 커보였을까.

여러 말들이 잠재워지는 한 순간의 포인트 지점이지 않았을까 싶다.
어찌보면 이스라엘 백성들도, 의심하던 모든 소리가 한 순간에 잠재워질만큼..
이 광야의 길을 가야 하는구나. 할 때에 올라온 많은 의문이 이 성막의 충만한 임재로 잠재워졌을지도..

그렇게 이 성막완성에 덮여진 하나님의 영광은 이 백성들에게 그러한 것이었다.



나는 오늘 묵상을 하면서 이런 생각을 해본다.
성막이 건축되어지는 과정이 얼마나 치열했을지 말이다.
이전에 묵상을 했을 때에는, 기쁨과 순전함으로 꼬박꼬박 순종해서 이 성막을 완성했을 것이다. 라고만 생각해보았는데,

오늘은 이런 장면이 떠오른다,
수 많은 소리들..

왜 조각목으로 만들어야 해?
왜 이걸 여기에 끼워야해?
이것은 사실, 하나님의 나라가 이 세상에 세워진다는 것은, 사단의 나라에는 반격이기 때문에..
뭐라 할까, 하나님의 나라. 성막이 건축되어지는 것은 그마만큼 방해되는 수 많은 말이 있었을 것인데.

그것들이 일순간에 잠재워질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
하나님의 때가 차매 옳다!맞다!하는 그지점에
부어지는 하나님의 영광. .
모든 이스라엘이 아멘 할 수 밖에 없는 진짜 하나님의 역사였다.

그 영광이 사모가 된다.

성막을 완성한 후, 기름부으신 후, 부어질.... 하나님의 압도하시는 영광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