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516

에베소서3장_오직 은혜! : 복음 맡은 자의 기쁨

혼동되더라도 정신을 바짝 차리고 헷갈리지 마시라! 이곳은 감옥이 맞습니다! 이 서신을 쓴 자는 '죄수의 옷을 입은 자' 맞습니다! 아. 다시 정리하는 나 조차도, 다시 헷갈립니다. 이곳이 감옥이 맞는가. 이분이 죄수가 맞는가. 아차차. 또 있구나. 서신을 받는 수신자가 있는 곳은 우상이 즐비한 '에베소' 이기도 하다만은 그리고 이 '죄수'는 어마어마한 우상들을 타파?하는 진리의 전쟁을 치열하게 했었으랴만은. 그런데 서신을 쓰고 있는 이 죄수의 얼굴은 함박웃음? 입가의 미소? 아니면..행복과 만족? 이런 정도의 수준이 아닌 것 같다. 아.. 그는 함박웃음과 행복과 만족과 기쁨을 뛰어넘었다. 무언가에 압도된 느낌인데... 맞다. 그는 '압도'되었다. 다시 말해, 사로잡혔다 이말이다. 압도됨. 사로잡힘. 네 ..

에베소서2장_오직 은혜! : 하나님의 꿈 '사망에서 생명으로'

때는 B.C 60~62년 경. 아니, 사실 그 전에 B.C 53~57년 경의 에베소라는 도시가 배경이다. 바울은 3번째 전도여행으로, 신을 신고 지팡이를 짚어가며 복음을 들고 산을 넘고 넘어 에베소로 향했다. 바울의 2차 전도여행 때에, 잠시 방문했었던 에베소 라는 도시.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너희에게 돌아 오리라(행18:21)" 방문 약속을 하고 예루살렘으로 떠났던 터라, 3차 전도여행에 다시 에베소를 방문하는 바울의 마음이 심상치 않다. (바울은 에베소에서 2년을 머물며 복음을 전하게 된다.) 방문한 도시는 그야말로 '흑암' 그 자체였다. 단편적인 것을 말하자면, 매우매우 음란했다. '에베소'는 소아시아의 항구도시로 교역의 중심지였고, 경제적인 번영을 누리던 곳이었다. 즉, 상업과 종교가 매우 발전..

에베소서1장_오직 은혜! :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감옥에서 한 죄수가 소리치는 소리가 들린다. " 찬송하리로다!!!!!!!!!! " 누구일까. 바로 사도바울이다. 3차 전도여행을 마치고, 하나님의 꿈인 '로마에서도 증언해야 하리라'는 주님의 음성에 따라 죄수의 옷을 입고 로마로 향했다. 그리고 그는 로마 감옥에 갇혔다. 밖으로는 로마황제'네로'의 핍박이 있다. 그리고 앞뒤로는 함께 믿는 자들의 순교의 소식이 여기저기 터져나온다. 라오디게아에서는 큰 지진이 있었다. 앞뒤 사정 따져보았을 때에 결코 소리칠 수 없는 그 때, 죄수 바울이 소리친다. " 찬송하리로다!!!!!!" 3절.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게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그가 감옥 안에서 깨달은 것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복..

고린도후서8장_형제 사랑과 그 근거는 무엇인가?

고린도후서 8장이다. 8장은 풍성한 연보에 대한 요청 및 초대라고 주제를 요약해 볼 수 있다. 즉, 바울이 형제를 섬기기 위해 재정을 모으라는 요청에 대한 내용이었다. 나는 오늘 8장에서 나는 진정한 형제사랑과 그 근거에 대해 볼 수 있었다. 우선 마게도냐 교회에 자랑할만하고 아주아주 흐뭇하며 가슴이 따뜻해지는 소식이 있었다! 그것이 무엇인가하면.. 바로 바로 마게도냐 교회에 엄청난 은혜가 있었는데 바로 환란.시련.가난 속에 있던 그들이, 자신도 없는 그 형편에 연보를 풍성하고도 넘치도록하여 다른 교회 지체들을 섬겼다는 것이다! 그것도 성도를 섬길수 있도록 해달라고 바울에게 간절히 구했다고 한다! 1절. 형제들아 하나님께서 마게도냐 교회들에게 주신 은혜를 우리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2절. 환난의 많은 시련..

고린도후서7장_후회함이 없는 근심

고린도후서의 백미인 긴 여담이 끝나고.. 고린도후서 2:13에 끝난 '고린도 방문계획 변경에 대한 이야기가 오늘 본문인 7장 5절부터 다시 이어 전개된다. 바울과 그의 일행이 마게도냐에 있을 때에 디도가 고린도교회에 방문한 후 바울에게 돌아와서 기쁜소식을 전해준 것으로 보인다. 마게도냐에서 사방의 환난과 안으로는 두려움이었던 바울에게 큰 위로와 기쁨을 안겨준 소식은 바로, 고린도교인이 바울의 책망의 편지를 보고 근심함으로 '회개에 이르렀기 때문'이었다. 이것이 바울에게 큰 기쁨과 위로가 되었다. 5절. 우리가 마게도냐에 이르렀을 때에도 우리 육체가 편하지 못하였고 사방이 환난을 당하여 밖으로는 다툼이요 안으로는 두려움이었노라 6절. 그러나 낙심한 자들을 위로하시는 하나님이 '디도가 옴'으로 우리를 위로하..

고린도후서6장_새 생명은 어떻게 살아지는가?

어제 고린도후서 5장에 이어 동일한 관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다. 내용은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로 인한 관점의 변화'인데, 5장에 언급한 '화목의 직분'에 대해서 고후 6장에 더욱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예수를 믿는 것 = 교회를 다니는 것 만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을 성경 누누히 살펴보았는데. 거짓으로 눈이 가리워져서 그렇지.. (고후4:4 세상의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함이니)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실로 어마어마어마어마한 사건이 한 존재 안에 일어났다는 것을 의미한다. 먼저 한 단락으로 보고있는 고후 5:11-7:4장 의 내용을 살펴본다면. 이러한 진리를 발견할 수 있다. 고후5:17 누구든..

고린도후서5장_참 마음의 동기: 사랑

고린도후서 5장은 크게 2가지 내용으로 나뉘어진다. 먼저는 고후 4:16-5:10 장까지를 한 단락으로 '부활의 소망'에 대하여 육체가 하늘의 것으로 덧입게 되어질 것을 간절히 사모한다는 말씀이 이어진다. 또 다른 한 단락은, 5:11-7:4장까지의 단락인데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로 모든 것에 관한 우리의 관점이 변화되어야 하는 점'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특히, 오늘 본문인 5장에서는 '관점이 바뀌되 _화목의 직분_'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뒤에 이어질 6,7장의 내용과 연결된다. 5장을 읽어내려가며, 다음과 같은 구절을 주목하여 보게 된다. 2절. 참으로 우리가 여기 있어 탄식하며 하늘로부터 오는 우리 처소로 덧입기를 간절히 사모하노라 8절. 우리가 담대하여 원하는 바는 차라리 몸을 떠나 주와 함께 있..

고린도후서4장_바로 지금 오늘 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바울의 긴 여담은 계속된다. 오늘 묵상 본문은 고후4장이다. 3장에서 하나님의 영광의 복음을 맡은 새언약의 일꾼이라 표현한 바울, 복음을 맡은 자에게 '오늘이란?' 어떤 것일까. 하나님께 크게 쓰임 받고, 많은 무리에게 사랑을 받은 바울 . 그는 사랑받는 동시에 수 많은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았다. 밖으로는 '갈등'을, 안으로는 '두려움'을 견뎌내는 수고가 그의 평생에 잇따랐다. 그러나 그는 견뎌냈다. 무엇이 그를 버티고 견디며 이기게 하는 원동력이었을까? 오늘 고후4장에서 그의 내면의 씨름, 치열함을 이겨낼 수 있었던 푯대와 소망, 그리고 오늘을 살아가는 힘에 대해서 엿볼 수 있었다. 먼저는 그가 강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위로가 되었다. 그가 약한 한 인간에 불과했다는 것. 그와 내가 성정이 같은 사람이었..

고린도후서3장_마음에 영광이 비춰졌네!

고린도후서 3장이라기보다 고린도후서 2:14-4:6 장이라는 생각이 든다. 앞뒤 문맥에 맞춰본다면 고린도후서 3장만 따로 떨어졌다기보다 앞뒤가 연결된 것이 더 자연스럽게 보인다. 그래서 나는 오늘 고후 2:14-4:6을 한 장으로 보고 묵상하게 되었다. 고린도후서 1,2장에 왜 바울이 마게도냐를 거처 고린도에 가지 않았는지, 방문계획의 변경과 그에 따른 자신의 심정을 이야기했었다. 오늘부로 보이는 고후 3장에서는 마치 사도바울이 자신의 담담한 고백이자 긴 여담인 개인적인 고백을 생각의 흐름에 따라 담담히 적어내려가는 듯이 보인다. 내용의 주요 주제는 '사도권 변호'였는데, 아마도 당시 바울이 여러 공격들 앞에 직면했었고(특히, 사도권에 대한 공격) 이에, 스스로 사도권을 변호하면서 하나님 앞에서의 자신의..

고린도후서2장_하나님 사랑은 어떤 사랑인가?

고든D 피. 더글라스 스튜어트의 '책별로 성경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의 몇 구절이 고린도후서를 접하는 내게 큰 위로가 된다. "고린도후서 둘러보기" 챕터에 이렇게 소개가 되어있다. '고린도후서를 읽는 것은 매우 복잡한 드라마의 중반부에 텔레비전을 켜는 것과 흡사하다. 사람들이 대화를 하고 사건이 전개되고 있지만, 우리는 등장인물들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줄거리도 이해하지 못한다. 실제로 고린도전서를 읽은 후에 고린도후서를 접하면 다른 세계로 들어왔다는 느낌이 든다' 오늘 고린도전서 2장을 맞이하는 내게 동일한 감정이 일었다. '사도바울과 고린도교회 사이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짐작하기로는 '고린도전서의 책망의 편지, 마게도냐 방문 계획의 취소' 등의 이유로 바울을 향하여 오해가 생겼을 것으로 ..

고린도후서1장_매우 실제적인 답!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심이라

고린도후서 1장이다. 고린도전서 16장과 이어진 고린도후서 1장 사이에 거리가 매우 가깝게 느껴졌다. 이유는 고전 16장에 말한 사도바울의 고린도교회 방문계획에 대한 내용이 고후1장에 연이어져 나오기 때문이다. 결과는? 고린도에 방문하지 못했다. 사도바울의 계획이 무산된 것이다. 5절. 내가 마게도냐를 지날 터이니 마게도냐를 지난 후에 너희에게 가서 6절. 혹 너희와 함께 머물며 겨울을 지낼 듯도 하니 이는 너희가 나를 내가 갈 곳(유대)로 보내어 주게 하려 함이라 16절. 너희를 지나 마게도냐로 갔다가 다시 마게도냐에서 너희에게 가서 너희의 도움으로 유대로 가기를 계획하였으니 17절. 이렇게 계획할 때에 어찌 경솔히 하였으리요.. 23절. 내가 내 목숨을 걸고 하나님을 불러 증언하시게 하노니 내가 다시..

고린도전서16장_과정을 함께하는 은혜

고린도전서의 마지막 장인 16장이다. 고린도전서를 1장부터 묵상하면서, 책 한권 전체가 '매질'과 같다고 생각했다. 매질인데 '사랑의 매질'이다. 어미가 자녀를 양육하듯이, 그렇게 사도바울은 진통을 겪어 낳은 교회에게 매를 아끼지 않는다. 사랑하기에 책망했던.. 고린도전서의 마지막 장 16장의 마지막 절은 이렇게 기록되어있다. 24절.나의 사랑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무리와 함께 할지어다. 선생은 가르치고 떠날 수 있지만, 어미는 그럴 수 없다. 몸은 떨어져있어도 엄마는 엄마이기에 자신이 낳은 자녀에 대한 책임이 있다. 누가 짐을 지어준 것도 아닌데 매우 자발적인 사랑의 속성을 지닌 책임을 지니고 있다. 눈을 감을 때까지 말이다.. 사도바울이 교회에게 끝까지 포기치 않고 타협치 않고 주고 싶었던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