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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11장(2)_고통은 큰 역사의 물줄기로의 초대장이었음을.

족보다. 노아의 홍수 이후에 완전한 '인류의 새 역사'가 시작되어지고 나서 '셈의 족보'가 이어진다. ( '셈'에게서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의 물줄기가 흐를 것에 대한 힌트를 앞장에서 찾을 수 있는데. 창 10:21이다. 셈은 에벨 온 자손의 조상이요. 여기에서 '에벨'은 '히브리'라는 말의 파생이라고 한다.) 오늘 창 11장에서는.. 바벨탑 이후에 '셈'이라는 사람의 허리에서 나온 자들에게 주목한다. 셈.. 아르박삿. 셀라. 에벨 자녀를 낳고 낳고 낳는데. 이들의수명이 보통 300년, 500년, 430년 이렇다. 그렇게 계속 낳는다. 낳고낳고낳고. 그리고 드디어. '데라'라는 인물이 등장한다. 창 11:25 데라는 칠십 세에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았더라 데라는 아들 3명이 있었다. 아브람, 나홀, 하..

창세기11장_온 지면에 흩으신 사랑

온 땅에, 언어가 단 하나였을 때가 있었다. 말이 하나 이었기에, 어딜가나 소통이 전혀 문제가 없었던 때. 짝짝이 잘 맞았던지, 그들은 동방으로 움직이다가 '시날평지'에 도달해 거류하기로 결정했다. 1절. 온 땅의 언어가 하나요 말이 하나였더라 2절. 이에 그들이 동방으로 옮기다가 시날 평지를 만나 거기 거류하며 시날평지는 매우 비옥한 평원이었다. 유브라데 강과 티그리스강 사이의 남부 쪽의 평원이었다. 그들은 이런 저런 자신의 속 이야기를 나누다가 무언가 이런 결론에 도달했다. "자. 벽돌을 견고히 만들자! 돌 대신 벽돌을 만들어서 성읍과 탑을 건설하자!" "그래서 우리가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는거야! 그럼 우리 이름이 내지겠지! 그럼 아무도 우리를 건들지 못할꺼야! 그럼 온 지면에 흩어지지 않을꺼..

창세기10장_족보로 보는 두 갈래 길

노아의 세 아들들 9장 18절. 방주에서 나온 노아의 아들들은 셈과 함과 야벳이며 함은 가나안의 아버지라 19절. 노아의 이 세 아들로부터 사람들이 온 땅에 퍼지니라 창세기 10장에 이르러 시간이 매우 빠르게 지나간다. 아들을 낳고 낳고 낳아서, 족보의 이야기가 전개되어지는데 인류를 3가지 갈래로 배열한다. 셈의 족보 함의 족보 그리고 야벳의 족보. 노아의 아들들의 족보이다. 이들은 아들을 낳고 낳고 낳아서.. 각 언어와 종족과 나라로 퍼져갔다. 5절. 이들로부터 여러 나라 백성으로 나뉘어서 각기 언어와 종족과 나라대로 바닷가의 땅에 머물렀더라. 그 중에 오늘 두가지 두드러지게 보이는 족보는 '함의 족보' 그리고 '셈의 족보'이다. 죽 족보를 읽어내려가보면 '함의 족보'에서는 다음과 같은 인물을 발견할 ..

창세기9장_역설의 피 (Blood of Paradox)

나는 방주에서 나오자마자 번제를 드렸다. 모든 정결한 짐승 중에서.. 그리고 모든 정결한 새 중에서.. 온 마음과 뜻을 다하여, 그렇게 하나님 앞에 번제를 올려드렸다. 창8:20 노아가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 중에서와 모든 정결한 짐승 중에서와 모든 정결한 새 중에서 취하여 번제로 단에 드렸더니.. 오늘 드려진 이 제사는..뭐라 표현할 수 있을까. 내 일생 주님께 드릴 전부. 그래, 맞다. 전부.. 전부의 예배였다. 방주에서 나오자마자 나는 주님 앞에 번제를 드리고 싶었다. 모든 짐승중에서 정결한 짐승으로, 모든 새 중에서 가장 정결한 새를 취하여. 표현하자면, 글쎄 뭐라 표현할 수 있을까. 음.. 다 표현할 수 없다. 사람의 말로 표현할 수는 없지만. 나는 그분 앞에 합당한 예배로..

창세기8장_마음을 아는 자리까지 2

사실, 때로 비명소리가 귓가에 울리는 것 같아. 잠이오지 않은 날도 있었다. 수 많은 사람들이 방주로 달려들어왔었으나.. 그 때에는 이미 늦은 때였다. 방주의 문은 닫혀 있었다.. 아비규환인 그 당시를.. 폭포처럼 쏟아지는 비를 향하여, 이 재앙이 내게서 떠나가게 해 달라.. 하는 그 절규를 때로는, 잠을 이루지 못하도록. 밤새 귓가에서 나를 옭아매기도 했었다. 정말 하나님의 말씀대로 지면의 모든 것이 물에 잠겼다.. 이것이 '비'로구나..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만큼 비가 왔다. 모든 산맥이 다 잠겨질만큼... 그리고 기억 저편에 모든 심판이 잊혀져갈 즈음..... 어디에선가 바람이 세차게 불기 시작했다. 그리고 물이 줄어들었다. 그것은 방주가 아래로 아래로 내려가는 것을 의미하기도 했다. 1절. 하나님이..

창세기7장_어서 방주에 타거라!

방주라는 것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었지만, 여하튼 하나님이 정해주신 나무로, 정해주신 규빗대로 만들어보니 그것을 '방주'라고 말한다고 했다. 참 오랜 시간 동안 방주 짓기에 전부를 쏟은 것 같다. 사람들은 이해하질 못했다. 하긴 그럴만도 해. 는 나도 이해가 안 되었으니까. 여하튼. 끝까지 방주 짓기를 완성할 수 있었던 것은 목표 달성을 위한 그러한 종류의 동기부여는 아니었던 것 같다. 탈진하고 낙담하고 고민하는 여러 순간들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끝까지 방주를 지을 수 있었던 이유는, '그분의 눈에서 은총을 발견했기' 때문이었다. (창 6:8)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Gn 6:8) But Noah found favor in the eyes of the LORD. 그분의 눈.... 그 눈 속..

창세기6장_마음을 아는 자리까지

그렇게 사람들이 번성해갔다. 아들도 놓고 딸도 놓고. 또 아들놓고 딸 놓고. 사람들이 지면위에 참 많아졌다. 그런데 문제는. 그들은 에덴의 그들과 같지 않은 것이었다. 그들에게는. '질서'라는 것이 없이보였다. 하나님의 아들들이라고 했지만, 제 눈에 보기에 아름다운 사람의 딸들을 모두 자신의 아내로 삼아버렸다. 그들은 마치 육체와 같았다. 사람이라고 하기에도 .. 짐승이라고 하기에도 표현하기 어려운.. 그런 모습이 되어버렸다. 그렇게, 육신이 되어버렸다. (그래. 육신이라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리는 표현이었다.) 1절.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하기 시작할 때에 그들에게서 딸들이 나니 2절.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는지라 3절. 여호와께서 이르시..

창세기5장_오직 두가지 부류의 사람만 존재한다. 당신은 어디에?

두 부류의 사람들 족보다. . . . 두 큰 물줄기가 보인다. 가인의 살인극으로부터 시작된.. 가인의 자손들.. 가인은 에덴 동쪽 놋 땅에 거주하며 아내와 동침하여, 에녹을 낳았다. 에녹, 이랏, 므후야엘.....이렇게 이어진 족보는 '라멕'까지 이어진다. 이 '라멕'의 고백?이 정말..가관이다! 그가 아내들에게 한 말. 4장 23절. 야다와 씰라여 내 목소리를 들으라! 라멕의 아내들이여! 나의 상처로 말미암아 내가 사람을 죽였고! 나의 상함으로 말미암아 소년을 죽였도다! 4장 24절. 가인을 위하여는 벌이 칠배일진데 라멕을 위하여는 벌이 칠십칠배이로다! 고개를 뻣뻣히 들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기만하며.. 하나님 들으라고. 나 사람 죽였다고. 그래서 어쩔꺼냐고.. 가인은 7배의 벌을 내리셨습니까? 그럼 내..

창세기4장_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는 따로있다.

가인, 아벨. 하나님께서 받으신 예배는? 에덴동산을 나온 삶은, 녹록치 않았다. 땅을 갈아야했다. 땅은 내게 반갑지 않은 선물인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내었다. (창 3:18) 이젠 얼굴에 땀을 흘려야만 먹을 수 있는 땅이 되었다. (창3:19)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기억저편에 에덴의 기쁨을 생각할 때면, 혹시 하나님께서 우리를 버리신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참 괴로웠다. 왜 그 때 선악과에 손을 대었을까. 내가 그것을 왜 받았을까. 뱀. 그 자식을 왜 경계하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와 눈물. 그리고 이제는 쓰리고 아픈기억으로.. 길고 긴 인생만큼 후회의 눈물도 참 긴 시간의 연속이었다. 아내와 동침했고, 하와의 배가 불러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혹시 하나님께서 우리를 잊으셨을까? 버리셨을까? ..

창세기3장_틈을 내어주지 말라!

뱀의 전략, 그러나 이기신 하나님의 사랑 창세기 3장으로부터 시작된 인류의 끝없는 비극..... 애통과 눈물..의 역사가 시작된 창세기 3장이다. 하나님과 영원한 생명의 교제로 풍성했던 에덴. 그러나 먹으면 '정녕 죽으리라'하셨던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실과로 인해, 인류의 비극적인 역사가 시작되어 버렸다. 여느 날처럼 평화로운 날이었다. 지저귀는 새 소리. 고요하게 흐르는 강물소리. 어디를 둘러봐도, 이 따뜻한 봄날과 같은 에덴의 평화를 막을 것은 보이지 않았다. 가장 좋은 자리에서, 오늘 눈에보기에 가장 탐스러운 과일과 함께. 사랑스러운 동물들과 즐거운 에덴을 보낼 하루가 시작 되었다. 1. 첫번째 전략 : 친근하게 다가와 거북스럽지 않게 살짝 말씀을 비틀어 던짐 '간교한' 뱀이. 여자에게 가까이와..

창세기 2장_에덴의 회복

에덴 모든 창조가 마쳐진 후.. 하나님의 지으신 일이 마쳐진 일곱째날.. 하나님께서 안식하셨다. 1절.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니라 2절. 하나님의 지으시던 일이 일곱째 날이 이를 때에 마치니, 그 지으신 일이 다하므로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누구를 위한 창조였을까? 안개가 촉촉히 땅을 적셨다. 들에는 초목도 밭에는 채소도 없었다. 그 때 하나님께서 요물조물 무언가 만들기 시작하셨다. 흙으로. 그 흙으로 만들어진 것은 '사람'이었고 생기가 그 코에 들어갔다. 사람이 생령이 되었다. 7절.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에덴은 완전한 곳이었다. 슬픔과 애통 비통 고통이 존재하지 않는 곳.. 에덴에서 4 근원이 되어 갈라져 나온 4 강이 아름답게..

창세기1장_하나님의 수준으로 생각하기

베레쉬트. 시작. 근본 성경의 시작인 창세기 1장이다. 시작..처음이 담긴 책인 창세기. 땅이 혼돈하고.. 흑암이 온 지면 위에 깊은 어느 날들.. 공허하며 혼돈스럽고 텅 빈 그 때. 하나님의 신이 수면에 운행하셨다.. 하나님의 영.. 마치 온 사방을 두루 살피듯.. 어미 닭이 알을 품에 굴리며 온기를 전달하듯.. 그렇게. 고요한 그 때, 하나님께서 말씀을 하셨다. 빛이 있으라. 그리고 그 순간부터 빛이 생겼다. 오직 혼돈만 있는 그 자리에 '빛이라는 것'이 생겼다. 5절. 빛을 낮이라 칭하시고 어두움을 밤이라 칭하시니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날이니라. 물 가운데 궁창이 있었는데, 물과 물이 나뉘어졌다. 궁창 아래의 물 그리고 궁창 위의 물..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리고 그렇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