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는 극심한 성적 타락이 있었던 곳이었다. '고린도인과 같이 되다'라는 헬라어 동사는 음란한 행위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할 만큼 죄악이 편만한 곳이었다. 창기들은 공공연하게 몸을 팔았다. 고린도인들은 아무 죄책감 없이 그들의 강한 성적욕구를 어디에서나 만족시킬 수 있었다. 그들은 헬라의 신들처럼 아름답게 되고자 했기에, 할 수 있는 한 자기들의 몸을 아름답게 가꾸었다. 인간의 지혜를 탐하며 즐기던 그들...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이었을까. 바로 자유였다. 죄와 사망으로부터의 자유.. 그것이었다. 오늘은 고린도전서 2장이다. 고린도서는 바울의 3차 전도여행 중, 에베소에서 목회하고 있을 때에 기록된 서신이다. 바울의 전도여행이 무르익어간 그 때에, 에베소에서 3년간 머무르던 중 그들에게 도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