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 Testament/Exodus 89

출애굽기34장_피부에 광채가 나다!

모세의 손 위에 돌 두판이 굳게 들려 있었다. 증거의 두판. 하나님께서 다시 주신 두 번째 언약의 판이었다. 이 백성이 하나님을 어떻게 섬겨야 할지, 하나님 앞에 나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등에 대해서.. 하나님이 친히 주신 이 돌판을 처음에는 던져서 다 부셔버렸던 아픈 기억이 있었지만.. 신실하신 하나님의 그 사랑으로 인하여. 모세의 간구를 들으시고 다시 이 돌판을 주신 것이다. 글쎄. 모세는 몰랐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언약의 말씀을 주실 때에 모세가 어떻게 변해가고 있었는지.. 그 판을 손에 담기까지. 모세의 영혼이 어떻게 꽃을 피워가고 있었는지 말이다. 40일간 먹지도 마시도 않았더랬다. 떡도 물도 마시지 않았었다. 사람이 이런 일이 가능한가? 놀랍게도. 가뿐함을 느꼈다. 돌판이 무겁지만, 영..

출애굽기34장_왜 언약을 세워주세요?

모세야 내가 언약을 세울 것이다. 이 언약은 말야.. 온 땅 아무 국민에게도 행하지 않은 이적이야. 이 언약을 전체 백성 앞에서 행할 것이란다. 네가 머무는 날 백성이 다 여호와의 행하심을 볼 것이다. 그것이 얼마나 두려운 일인지 보게 될 것이다 (10) 출 34:10 -공동번역- 야훼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이제 너희와 계약을 맺겠다. 온 세상 어느 민족 사이에서도 이루어진 적이 없는 놀라운 일을 내가 너희 온 백성 앞에서 이루리라. 너희 주변에 사는 모든 백성이 야훼가 하는 일을 보리라. 이제 나는 세상이 깜짝 놀랄 일을 너희와 더불어 해보이겠다. 광야였다. 그리고 시내산이었다. 익히 들어 알고 있었던 가나안 땅.. 철병거를 사용하는 헷족속에 대해서, 벌써 도시문명이 발달된 그것으로 인하여 ‘높은 성..

출애굽기34장_모세의 수고에 대한 대답

가나안 땅에 다시 친히 가주시겠다는 약속과 함께 모세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네게 돌판을 다시 주리라” “내가 너와 다시 언약하리라” 1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돌판 둘을 처음 것과 같이 다듬어 만들라. 네가 깨뜨린 처음 판에 있던 말을 내가 그 판에 쓰리니.. “아침까지 준비하고 아침에 시내 산에 올라와 산 꼭대기에서 내게 보이라” 돌판 둘을 깎는 것이 어렵지 않았다. 한번 깎아본 적이 있어서인지, 그 때 아차 싶었던 것까지 보완하여 돌판 둘을 다시 만들었다. 그렇게 다시, 돌판을 손에 들다. 아 이게 얼마만인지.. 4절. 모세가 돌판 둘을 처음 것과 같이 깎아 만들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그 두 돌판을 손에 들고 여호와의 명령대로 시내산에 올라가니 시내산 꼭대기였다. 돌판을 들고..

출애굽기33장_겸손한, 간절한, 담대한, 거룩한 기도

모세가 보기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가나안에 들어가라 하시되, 나와 함께하는 자를 보내지 않으시다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12절.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보시옵소서 주께서 내게 이 백성을 인도하여 올라가라 하시면서 나와 함께 보낼 자를 내게 지시하지 아니하시나이다. 다시 생각해도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 많은 백성을 데리고 저 가나안 땅에....... 하나님.. 동행할 자를 붙여주십시오.., 함께 보내실 자를 붙여주십시오. 가슴을 짖누르는 짐을 꺼내어 던져버리는 토로였다. 주여. 그럴 수 없습니다. 주님께서는 전에 말씀하시기를 내 앞에 은총을 입었다고 하지 않으셨습니까... 주님은 저를 잘 아십니다.. 그리고 저에게 큰 은총을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부디.. 부디.. 저에게 길을 보여..

출애굽기33장_선한 근심의 유익

묘한 긴장감이 이스라엘 진영 가운데 흘렀다.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에 함께 가지 않으시겠다고 한 엄포 때문이었다. 너희가 가나안에 갈 때에 사자들을 보내어서 그 땅에 들어가게는 해주겠지만, 나는 너희와 함께 가지 않을 것이다. 했던 그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충격 그 자체였다. 장신구를 모두 떼어내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장신구를 떼어낸다면 혹시 그 마음을 돌려 생각해보실 수도 있겠다고 했기에 .. 이스라엘 백성들은 장신구를 다 떼었다. 그리고는, 하나님 어떤 말씀을 주실지.. 숨 죽여 기다리는 듯한.. 그런 묘한 긴장감이었다. 회막에서 회막은 모세가 진과 멀리 떨어진 밖에 친 장막이었다. 이 곳에는 여호와를 앙모하는 자가 회막으로 나아가도록 하였다. 7절. 모세가 항상 장막을 취하여 진 밖에 쳐서 진..

출애굽기33장_사랑의 속성

만약에 이런 고백을 듣게 된다면 어떤 반응이 일어날까? 이런 고백 말이다. 1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백성과 함께 여기를 떠나서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여 네 자손에게 주기로 한 그 땅으로 올라가라 2절. 내가 사자를 너보다 앞서 보내어.... 쫓아내고 3절. 너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이르게 하려니와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아니하리니.... 너네 너무 말 안들어서. 목이 너무 뻗뻗해. 도저히 너희와 함께할 수가 없겠어. 보기만해도 화가 치밀어올라 그래서 곧 진멸할지도 몰라. 그게 염려되. 정말이야. 너희를 진멸해버릴 것 같아. 다시 말하지만 너희는 정말 말 안들어. 정말 목이 뻗뻗해..

출애굽기32장_원수에 대해서 분노하라!

하나님께서 기도를 응답하셨다. 뜻을 돌이키셨다. 그렇다면.. 이제 돌아서서 백성들에게 내려가 볼 수있겠다. 15절. 모세가 돌이켜 산에서 내려오는데... 희미하게 쨍쨍 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꽹과라를 울리는 소리인지 함성소리인지 분간할 수 없는 소리였다. 요란한 이 소리가 점차 가까워지는데. 증거판을 든 두 손이 떨리기 시작했다. “진중에서 누군가 싸우는가 봅니다!” 15절... 두 증거판이 그의 손에 있고 그 판의 양면 이 쪽 저쪽에 글자가 있으니 16절. 그 판은 하나님이 만드신 것이요 글자는 하나님이 쓰셔서 판에 새기신 것이더라 17절. 여호수아가 백성들의 요란한 소리를 듣고 모세에게 말하되 진중에서 싸우는 소리가 나나이다. “이것은 노래하는 소리로다! 승전가가 아니다. 패하여 부르짖는 소리도 아니..

출애굽기32장_하나님이 원하시는 기도

분노하시는 격앙된 목소리였을까? 아니면.. 분노를 참는 차분한 목소리였을까. 혹은 슬픔이 서려 있었을런지도 모른다. “모세야! 모세야.. 너는 내려가라! 네가 애굽 땅에 인도하여 낸 네 백성이 부패하였다!”(7) “내가 명령한 그 길을 속히 떠났구나. 자기 스스로를 위하여 송아지를 만들고 예배하는구나. 이것을 이스라엘을 애굽땅에서 인도해낸 신이라고 하는구나!!”(8) 8절. 그들이 내가 그들에게 명령한 길을 속히 떠나 자기를 위하여 송아지를 부어 만들고 그것을 예배하며 그것에게 제물을 드려 말하기를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신이라 하였도다 “이 목이 뻗뻗한 백성들!! 내버려 두거라! 내가 진노하게 내버려 두거라! 내가 모세 너를 큰 나라가 되게 할 것이다!!!!“(10) 그리..

출애굽기32장_가장 안전한 자리에 있게 하소서

그 간 산 밑에서는... 모세가 더디었다. 백성들 눈에는 그렇게 보였다. 모세가 다른 일을 하는 것 같았다. 우리는 배가 고파 주려 죽겠는데.. 시내산에 올라간 모세는 어쩐 일인지 내려올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지쳐가고 불안했다. 아 아니면, 모세가 형편없는 실력의 소유자. 우리를 속인 것일 수도 있다. 그렇게 우리는 이곳에서 주려 죽을 수도 있는 노릇이었다. 모세는 오지 않을 것이다. 결국 모세는 그렇게 시내산 꼭대기에서 숨을 거둔채로 발견될 것이다. 여기까지 생각이 이르르자, 지체할 겨를이 없었다. 우선 산 사람은 살고봐야 할 것 아닌가? “아론! 우리를 위하여 우리를 인도할 신을 만들라!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했던 모세는 어떻게 됬는지 알 수가 없다! 우리를 인도할 신을 만들라! 만들라!” 1절...

출애굽기31장_거룩과 안식에 대해서

“ 너희는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 “ 이는 나와 너희 사이에 너희 대대의 표징이다!! ” “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게 하려 함이라!!” (13)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이니라..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 이니라.. “너희는 안식일을 반드시 지킬지라! 이것은 너희에게 거룩한 날이기 때문이다. ”(14) 안식일을 반드시 지키라! 너희에게 거룩한 날이라!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나, 일곱째 날은 큰 안식일이라. 여호와께 거룩한 것이라” (15) “안식일에 일하는 자는 누구든지 반드시 죽일지니라!!” “ 이 안식일을 지켜. 대대로 영원한 언약을 삼으라” (17) “ 이것이 나와 이스라엘 자손 사이에 영원한 표징이 될 것이다! ”(17) 이것이 너희..

출애굽기31장_부르심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과 원리

“모세야. 기억하니? 너 그 아이들 알고 있지. 유다지파 훌의 손자이기도 하고, 우리의 아들. 누군지 알겠지? ‘브살렐’을 지명하여 부르거라" 1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슴하여 이르시되 2절. 내가 유다지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살렐을 지명하여 부르고 “ 내가 그 아이에 대한 계획은 이렇단다. 정교한 일을 연구하게 할거야. 금과 은과 놋으로 실제 만들게 할 것이지, 보석을 깎아 물리기도 하고 여러 가지 기술로 나무를 새겨 만들게 할 것이란다. ”(4절) “ 그런데 그냥 하지 않을거야. 나의 영을 그에게 충만하게 하여서 지혜와 총명과 지식 여러 가지 재주로 능수능란하게 그것을 감당할 수 있게 해줄거야!” (3절) 3절. 하나님의 영을 그에게 충만하게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여러 가지 재주로 4..

출애굽기30장_단절된 자에게 베푸신 은혜

놋 물두멍. “ 물두멍과 그 받침을 놋으로 만들어 씻게 하라” “ 그것을 회막과 제단 사이에 두고 그 속에 물을 담그라” “ 그래서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그 두멍에서 손발을 씻고, 그들이 회막 문에 들어갈 때에 물로 씻어서..” 죽기를 면할 것이라. “화제를 태올 때에도 그렇게 하여라” “손발을 씻어..........” 죽기를 면할지라. 거룩한 향기름. “상등 향품이 필요하다. 액체 몰약... 향기로운 육계... 향기로운 창포... 계피 오백.... 감람 기름...”(23,24) 거룩한 관유가 될 것이다.(꼭 제조법대로 만들도록 하여라) “회막과 증거궤에 바르라. 상, 모든 기구. 등잔대. 그 기구. 분향단. 번제단. 모든 기구. 물두멍. 받침에 바르라:(28,39) 지극히 거룩한 것으로 구별하라 접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