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이스라엘 백성이 육지로 옮겨지고 마지막 애굽 군사가 바다에 휩쓸린 순간. 200만명가량의 어마어마한 인파에게서 엄청난 함성이 울려퍼졌다. "와!!!" 파도물결처럼 인파가 술렁이며 완전한 기쁨의 함성이 여기저기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엄청난 함성이었다. 침상에 누워있어야 하는 할아버지에게도 건장한 청년에게도 엄마 젖 먹으며 갓 눈 뗀 아이에게도 이 승리의 소식은 참으로 기쁜 소식이었다. 그리고 이 소식에 감격이 터져나오듯이 노래가 울려퍼지기 시작했다. 1절. 이 때에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이 이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니 일렀으되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그는 높고 영화로움이시요 말과 그 탄자를 바다에 던지졌음이로다!! 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나의 노래요!! 나의 구원이시로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