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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21장_그리스도인의 매력

그 다음, 모세 네가 백성들 앞에 세울 법규는 이러하니라. (1) 예배에 대한 법 즉, 하나님과 관계하는 법을 가르쳐 주신 여호와 하나님은 이제 '이웃들과 사는 법'을 가르쳐주시기 시작했다. 그 중 가장 먼저 나온 법규는 ‘종에 관한 법’이었다. . 네가 히브리 종을 사면 그는 6년 동안 섬기는 것이다. 7년 째에는 몸값을 물지 않고 자유인이 될 것이다. (2) . 만일 그가 단신으로 오면 단신으로 나간다. 그런데 장가 들었으면 그의 아내도 그와 함께 나가는 것이다. (3) . 만일 종이 ‘내가 상전과 내 처자를 사랑하니 나가서 자유인이 되지 않겠노라’ 한다면 상전이 그를 데리고 재판장에게로 갈 것이다. 또 그를 문이나 문설주 앞으로 데려가 그것에다가 송곳으로 그의 귀를 뚫을 것이다. 그는 종신토록 그 ..

출애굽기20장_참된 예배란?

아라펠. (흑암) 앞을 가릴만큼 어둡고도 두터운 구름이었다. 맹인과도 같이 충분히 앞을 더듬으며 나아갈 법도 한데. 모세 그는 담담히 걸어갔다. 그의 발걸음에 경외함이 차 있었다. 21절. 백성은 멀리 서 있고 모세는 하나님이 계신 흑암으로 가까이 가니라.. 저벅저벅 한참을 걸어간 후, 한 자리에 우뚝 섰다. 그리고 기다리던 그 분의 음성이 들려왔다. “모세.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렇게 말하라”(22) “내가 하늘로부터 너희에게 말하는 것을 너희 스스로 보았다. 그렇기에 너희는 나와 더불어 은으로나 금으로나 너희를 위하여 신상을 만들지 말라. 내게 제단을 쌓으라. 그 위에 네 양과 소로 네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라.“ (23,24) “내가 내 이름을 기념하게 하는 모든 곳에서 네게 임하여 복을 주리라”..

출애굽기20장_정체성의 출발점

산이 흔들렸고 땅이 요동을 했다. 산에서 그 연기가 옹기가마처럼 떠올랐고 온 산이 크게 진동을 했다. 시내산 전체에 연기가 자욱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모두가 하나같이 두렵고 떨리는 심정이었다. 굳이 말해주지 않더라도, 그간 양심에 찔린 죄라는 것들이 머리 속에 끊임없이 스쳐지나갔다. 거기서 멈췄어야 했는데.. 거기서 멈췄어야 했는데.. 내 발을, 내 손목을, 내 입술을 거기에서 멈췄어야 했는데.. 진정 이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실까.. 하나님 입김이 열리는 그 순간, 단 한 번에 이스라엘의 존재 자체가 사라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신적 존재 앞에. 그렇게 땅에 바짝 엎드릴 수 밖에 없는 피조물이라는 것을 온 몸으로 느끼게 된다. 그렇게 하나님께서 강림하신..

출애굽기19장_말로 다할 수 없이 영광스러운

"우리가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다 행하리이다!!" 우렁찬 함성처럼 한 목소리된 백성들의 소리가 시내산 아래로 울려퍼졌다. 소리는 메아리의 바람을 타고. 그렇게 여호와께로 향해가는 듯 했다. "우리가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행하리이다!" .. 모세가 백성의 말을 여호와께 전하매.. (8) 빽빽한 구름이 온 산을 뒤덮는 것 같다. 보이지 않았지만. 우리를 애굽에서 이끌어내신 분이 저 구름 안에 계시구나. 혹은 시내산보다 크신 분이구나 아니지 아니지 엄청나게 크신 분이야. 애굽병거를 다 수장시켰는걸. 이스라엘 백성은 아마도 그렇게 생각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눈에 보이는 구름 가운데 임하신 하나님.. 그래 그분이 정말 실제 하시는구나. 그리고 이런 음성이 모세에게 들렸다. "모세야.. 내가 구름 가운..

출애굽기19장_원대한 꿈

애굽을 지난지 3개월이 지났다. 이제 먹을 것 입을 것 생활하는 면면히 적응되어져 가는 시점이었다. 불과 몇개월전 홍해가 갈라지고 반석에서 물이 나오고 쓴물이 단물이 되는 그런 기적과 추울땐 불기둥 햇빛이 내리 쬘땐는 구름기둥의 기적. 하늘에서 내리시는 신령한 양식으로 매일 배를 불리는 기적을 맛보고 있다. 그렇게 광야생활에 적응되고 있었다. 내 방법 익숙한 터전과 습관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으로 살아갈 수 있는 곳. 매일이 다르지만, 아주 조금은 알 것 같았다. 적어도 빨리 이 상황을 받아들이는 것이 어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을 듯 하다. 내 방법 아닌 하나님 방법을 말이다. 삼개월이 지난 후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여 시내광야에 이르게 하셨다. 그리고 장막을 친 곳은 시내 산 앞이었다. 1절...

출애굽기18장_함께 하나님을 바라볼 때에 역사가 일어난다.

이튿날 이었다. 어제는 장인 이드로와 이스라엘 모든 장로가 함께 모여서, 그간 하나님께서 일하신 위대한 일을 나누었다. 생각해보니 하나님이 행하신 위대한 일은 정말 위대했다. 각 상황안에 직면할 때에는 큰 그림이 보이지 않았는데. 그간 행하신 일을 죽 읊고 나니, '하나님이 행하신 일이 이렇게 컸구나.' 놀라 탄복하게 되었다. 위대하신 주, 위대하신 주, 정말 위대하신 주였다. 그냥 볼 때에는 평범하고 깨끗한 옷인데, 현미경으로 들여다볼 때에는, 세균이 드글드글 보이는 것처럼 상황 속에 있으면 세균들이 더 크게 보이는구나. 모세는 그렇게 스쳐지나가듯 생각했다. 아, 이제 하나님의 크신 일을 자랑해야겠어. 그리고 다시 어깨를 으쓱하고는 마음을 으쌰 하고 자리에 앉았다. 어떤 자리인고 하니.. 자로 재판의 ..

출애굽기18장_전심으로 달린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위로

오랜만에 들어보는 목소리. 장인 이드로였다. "장인어른! 장인어른 아니십니까!" 얼마나 반갑던지, 얼싸안은 모습이 꼭 부자지간 같다. 얼마나 마음이 곤해있었던가. 그간 이스라엘 백성 데리고 여기 다니고 저기다니느라 기진했던 모세에게는 이드로의 방문이 꿀맛같은 쉼의 타임이기도 했다. 진짜 쉼은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나누는 것 아니겠는가 입에 침이 마르도록 모세는 그렇게 1편. 애굽편 2편. 홍해편 3편. 광야편 으로 이드로에게 쉴새없이 이야기를 전해주었다. 1절. 모세의 장인이며 미디안 제사장인 이드로가 하나님이 모세에게와 자기 백성 이스라엘에게 하신 일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인도하여 내신 모든 일을 들으니라 이야기를 듣는 내내 연신 미소와 큰 웃음 으로 함께했던 장인어른이 훈훈한 얼굴을 띄며 손짓을 ..

출애굽기17장_영적전쟁

위기가 생겼다. 장소는 르비딤이었고, 때는 ... 물을 마시고 난 바로 직후였다.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신가 안계신가 시험하던 그 때... 바로 그 때... 아말렉이 삽시간에 이스라엘 진영에 들어왔다. 아주 작은 소리. 그러나 기분나쁜 소리가 어디서 들려오기 시작했는데, 그 소리는 삽시간에 이스라엘 진영 전부에 퍼져가기 시작했다. 여자들의 비명소리와 아이들의 울음소리. 그리고 피비린내가 진영에 진동하기 시작한다. 아말렉이 쳐들어왔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장 두려워했던 바로 그 순간이다. 물 마실수 없는 것, 먹을 수 없어 죽는 것. 또 하나는... 이런 대적의 위험 앞에서 서게 되는 것. 그전까지는 대제국 애굽의 품안에서 이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됬었는데, 이제 피부 살갗이 벗겨지듯 이렇게 맨 것으로 ..

출애굽기17장_광야에서의 모세 이야기

이스라엘 자손이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하나님의 싸인이 임한 것이다. 그때에는 어린이든 어른이든 몸이 고부라졌든 건장하든 아프든 상관이 없다. 자리를 털고 일어나 가야 한다. 여호와께서 신 광야를 떠나라고 하셨다. 그리고 이제 르비딤에 멈추시고는, 이곳에서 장막을 치라 하셨다. 1절.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여호와의 명령대롤 신 광야에서 떠나 그 노정대로 행하여 르비딤에 장막을 쳤으나 백성이 마실 물이 없는지라. 슬슬 약이 오르기 시작한다. 광야는 동서남북 사방이 모두 똑같다 어딜보나 광야이다. 좌로나 우로나 새로울 것 하나 없이 그냥 광야.. 애굽에서 나올 때에는 새로운 환경에, 좀 신기하다. 새롭다.하는 것이 있었을지는 몰라도 사는 것은 다른 이야기인 것을.. 여기는 광야. 고로 마실물이 없다는 ..

출애굽기16장_모양이 아닌 중심으로!

광야에 아침이 이를때면, 이슬이 피어올랐다. 그리고 백성들은 자연스레, 여호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만나를 가지러 나갔다. 이 만나는 무엇인가. 깟씨 같은 것이 꿀을 섞은 과자 같은 것이 맛이 달작지근하니 맛있었다. 31절. 이스라엘 족속이 그 이름을 만나라 하였으며 깟씨 같이 희고 맛은 꿀 섞은 과자 같았더라 때론 구워먹기도 하고, 삶아먹기도 하고. 솜씨 좋은 아낙네들이 개발해놓는 만나 조리법을 보아하니, 신선한 것이 재미있기도 했다. 23절.. 너희가 구울 것은 굽고, 삶을 것은 삶고.. 오늘은 여섯째 날이다. 모세가 이렇게 일렀다. "내일은 휴일이다! 여호와께 거룩한 안식일이다! 너희를 위하여 아침까지 간수하거라! "(24절) 무슨 뜻인지는 모르지만. 우선 순종을 한다. 그런데 놀라웁게도 아침에 만나..

출애굽기16장_Faith

광야의 노을은 아름답다. 저녁엔 너무 빨리 추워진다는 것이 흠이기는 하지만. 날씨가 차갑다. 텐트에 들어가야 한다. 광야의 아침은 장엄하다. 떠오르는 태양은 광야의 몸집을 있는 그대로 비춘다. 광야의 장엄함. 이것이 신광야에서 맞이하는 아침이다. 조금 다른 것이 생겼다. 저녁에, 그리고 아침에 먹을 것이 생겼다는 것!!! 먹을 것이 생겻어! 먹을 것! 먹을 것!!!! 야호!! 저녁의 먹을 것은. 주님이 직접짜주신 식단. 바로바로 메추라기이다! 그리고 아침에는 이슬같은 것이... 방울같은 것이.. 이것이 무엇이뇨.... 서리같은 것이.. 둥그스름한 것이... 13절. 저녁에는 메추라기가 와서 진에 덮이고 아침에는 이슬이 진 주위에 있더니 14절 그 이슬이 마른 후에 광야 지면에 작고 둥글며 서리 같이 가는..

출애굽기16장_생각의 틈을 조심하라

엘림을 떠났고, 신 광야에 이르렀다. 애굽에서 나온지는 둘째달 하고도 15일이 지났다. 1절.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엘림에서 떠나 엘림과 시내 산 사이에 있는 신 광야에 이르니 애굽에서 나온 후 둘째달 십오일이라 괜히 사서 고생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 애굽을 나와가지고 왜 이고생을 하고있는지 내리쬐는 이글거리는 태양볕과 매일 공포에 시달리는 전갈과독사들 눈에 보이기에는 먹을 것이 하나도 없는 이 광야를 왜 헤메어 대고 있는 것인지 어느새.. 바다에 수장된 애굽군사들은 기억 저편으로 돌아가고 그저 발뻗고 다리피고 싶은 생각뿐들이다. 정말 죽을듯이 그렇게 노역생활을 했지만... 얼마나 죽을듯이 노역생활을 했는지 말도못한다. 그러다가 죽는 경우도 있었으니까. 그래도 ! 그래도 ! 먹을 것은 있었잖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