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1장이다. 1장부터 심상치 않다. 이유는 고린도교회의 현재 모습 때문이었다. 모르긴 몰라도 고린도교회, 많이 혼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바울시대에 당시 서신을 쓰던 문화는, 문안인사를 길게하고 그 이후에 본론에 들어갔었다. 고전 1:1-9까지 '바울의 문안인사' 로 보여지고 고전 1:10- 고린도교회에 하고 싶은 '본론'으로 보여지는데.. 본론으로 들어가자마자, 바울의 어조가 바뀌면서 대뜸 크게 혼을 낸다. 이유는 '분쟁함'때문이었다. 고린도교회는 '분쟁이 있는 교회'였다. 10절.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모두가 같은 말을 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 11절. ..너희에 대한 말이 내게 들리니 곧 너희 가운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