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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27장_하늘에 눈을 든 삶이 될지어다!

하나님을 섬기는 이스라엘 백성 중 한 사람 안에 거룩한 열망이 일어났다. 하나님의 집이 얼마나 귀한지 그리고 보잘 것 없는 나의 하나님이 되어주신 것이 얼마나 값진 것인지, 그에게 중요한 것이 하나도 중요해 보이지 않았다. 그에게 가장 값진 것.. 가장 고귀한 것을 드리고 싶었고 그것이 바로 그의 ‘집’이었다..!! 14절. 만일 어떤 사람이 자기 집을 성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려하면 제사장이 그 우열간에 값을 정할지니 그 값은 제사장이 정한 대로 될 것이며.. 집. 이제 그 사람은 그 값을 성소에 드리고…. 자신은 어디로 돌아가야 하나. 막상 살아야 할 집이 없다. 만약 처자식이 있다면, 가족 전체가 갈 곳이 없는 것이다. 취사 할 수 있는 것도 없고, 그럼 가축들하고 같이 잠을 잘 것인가? 친척들에게 빌..

레위기27장_받으시는 하나님

#1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때론 내 마음의 동기를 나도 모를 때가 많은 듯 하다. 스포이드로 방울방울을 떨어뜨려 번져가듯이, 내 안에도 거룩에 대한 열망이 일어났던 것 같다. 어느샌가 일상적인 무엇에 염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밥을 먹고 차를 마시고 염소가 새끼를 나앗고 하는 것들 말이다. 그리고 내 마음 안에서 내게 가장 소중한 것을 생각해내었다. ‘그래 고놈이다 가장 키가 크고 튼실한 놈이다 언젠가는 이 놈 잡으려 했는데, 그 때가 이 때구나’ 그렇게 가장 듬직허고 목소리가 우렁찬 숫소를 하나님께 드리기로 했다. 걱정이 된다. ‘정말 이렇게 드리면 되는 것인가? 나 몰래 이놈이 죄 지은 놈 아닌가?’ 여까지 생각하고는 피식 웃었다. ‘가축놈이 무슨 죄가 있겠어. 죄는 내가 지었지’ 혼자 이리저리 생각..

레위기27장_약속의 하나님은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다.

레위기의 마지막 장이다. 대단한 막이 올라갈 것이라 생각했는데, 왠걸 레위기의 부록이나 후기같은 내용이란다 이전의 거룩함에 대한 법규와 규례에 어울리지 않는.. 바로, ‘서원을 무르는 것’에 대한 것이다. 만일, 어떤 사람이 사람의 값을 여호와께 드리기로 서원하였었다. 그럼 그 값을 정해야만 한다. 이럴 경우가 있을 것이다. 성전이 너무 좋은 한 소년이 있었다. 성전에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고 소년의 아버지는 늘 일러주셨다. 성전.. 생각하면 흐뭇한 곳이었다. 어떤 사람들은 부질없는 소리, 삶에 한푼도 보탬이 안되는 가축만 축낸다고 불평하고들 하지만.. (그리 동네에서도 인정받는 사람은 아니였다.) 그래도, 하나님이 계신 곳이라는 것 만으로도 소년으로 하여금 크게 만족하게 하였다. 그 곳에서 평생 있..

레위기26장_회개가 비밀이다.

그러나 언제나 희망은 있다. 하나님은 한줄기 빛을 항상 마련해 놓으시는 분이시다. 40절. 그들이 나를 거스른 잘못으로 자기의 죄악과 그들의 조상의 죄악을 자복하고.. 만약에 너가 너의 죄악을 깨달아 자복한다면 .. 40-41절... 또 그들이 내게 대항하므로 나도 그들에게 대항하여 내가 그들을 그들의 원수들의 땅으로 끌어갔음을 깨닫고 그 할례받지 아니한 그들의 마음이 낮아져서 그들의 죄악의 형벌을 기쁘게 받으면 깨닫고 깨닫고 마음이 낮아지면 그 죄악의 형벌을 마땅히 받아야 할 줄로 알고 기쁘게 받게 된다면 .. 42절. 내가 야곱과 맺은 내 언약과 이삭과 맺은 내 언약을 기억하며 아브라함과 맺은 내 언약을 기억하고 그 땅을 기억하리라 45절. 내가 그들의 하나님이 디기 위하여 민족들이 보는 앞에서 애굽..

레위기26장_땅

땅. 그렇게 백성들은 결국 자신에게 주어진 땅에서 쫓겨나게 되었다 가장 비참하고 처참하게 말이다. 이방인. 자신들이 개처럼 여기는 바로 그들의 손에 찢겨져 자신들의 기업이자 주인이었던 그 땅에서 도망치듯 물러나게 된 것이다. 34절. 너희가 원수의 땅에 살 동안에 너희의 본토가 황무할 것이므로 땅이 안식을 누릴 것이다.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이들 백성들이 이 땅에서 벗어낫을 때에, 그 때야 말로 땅이 ‘안식한다’는 것이다. 마치, 땅이 사람이 된 것처럼.. 그제야 ‘안식을 누린다’ 것. 보기에는 황폐하고 황무한데.. 원수의 땅에 있는 동안. 그렇게 땅은 숨을 돌리고 쉴 수 있다는 것이다. 35절. 너희가 그 땅에 거주하는 동안 너희가 안식할 때에 땅은 쉬지 못하였으나 그 땅이 황무할 동안에는 쉬게 되리라..

레위기26장_죄된 생명 안에는 황폐만 있을 뿐이다.

조금 끔찍한 말씀이 나온다. 사실은. 조금 끔찍한 것이 아니다. 아주 많이 끔찍하다. 27절. 너희가 이같이 될지라도 내게 청종하지 아니하고 내게 대항할진대 29절. 너희가 아들의 살을 먹을 것이요 딸의 살을 먹을 것이며 .. 첫번째, 두번째 세 번째,네번째 징계를 내리더라도 듣지 않았을 경우. 다섯번째 징계가 바로 이것이었다. - 아들과 딸의 살을 먹고 - 너희의 산당을 헐며 너희의 분향단을 부수고 - 너희의 시체들을 부서진 우상들 위에 던지고 .. 이것은 사람이 사는 것이 아니였다! 아들과 딸의 살을 먹을 정도면.. 얼마나 비참하고 비참하고 비참한 … 그러한 모습일까 얼마나 비참한 모습일까.. 아비규환일 것이다. 자신의 아들과 딸을 알아보지 못하고, 배고픔에 오래 굶주려서.. 결국 자신의 배에서 나온..

레위기26장_깊은 우물을 파라. 하나님 앞에 가기까지.

20절. 너희의 수고가 헛될지라 땅은 그 산물을 내지 아니하고 땅의 나무는 그 열매를 맺지 아니하리라 “ 이상해 .. 이상하단 말이야.. 어째 아무래도 올해 농작은 망했지 뭐야 ” “ 아니 그게 하루이틀이에요? 하늘이 너무한거 아닌가요? 어째 비가 한 방울도 떨어지지 않는지 원. ” “ 이렇게 우리는 모두 굶어 죽을거에요! ” “ 거참 재수 없는 소리 하지 말아요! 기분 더럽게 ” “ 뭐라고요?” 농작물에 소출이 없다보니 마을의 불화는 계속되었다. 아니 불화라기 보다는.. 전쟁에 가까웠다. 이웃사랑은 식어진지는 오래, 굶어죽기 직전의 사람들은 허탈감과 허무함에 지쳐서 나와 이웃을 원망하기에 그지없었다. 한번만 고개를 들어, 하나님을 생각했으면 조으련만.. 딱 한명만 고개를 들어, 하나님을 기억하게 했으면..

레위기26장_이제는 도망자가 아니야

끔찍하여 평생에 겪고 싶지 않는 것을 요약해본다면. 오늘 본문이 아닐까 싶다. 16절. 내가 이같이 너희에게 행하리니 곧 내가 너희에게 ‘놀라운 재앙’을 내려 폐병과 열병으로 눈이 어둡고 생명이 쇠약하게 할 것이요... 첫째는 폐병과 열병이다. 아무리 스스로 잘났다 해도 이런 질병이 사나운 들개처럼 달려들면 두렵지 않을 자가 없을 것이다. 어린 아이부터 시작하여 노인까지 건강한 장정까지도 눈이 어두워지고 생명이 바람 앞에 등불처럼 꺼져가기 시작한다면... 16절..... 너희가 파종한 것은 헛되리니 너희의 대적이 그것을 먹을 것임이며 둘째는, 먹을 것이 없는 재앙이다.. 풍작이다! 역시 율법은 있으나 마나 인 것이다! 그것을 내가 증명해보였다! 나는 하나님 외에도 많은 신을 섬겼지만 풍작이다! 풍작이다!..

레위기26장_전부를 걸어보겠니

아하. 이것이로구나. 세상에는 나의 열심으로 되는 것이 있고, 그 이상의 것이 있다. 사람의 무엇으로 아무리 따라가려 해보아도 안되는. 특별한 누군가의 보호가 있는 듯한 무엇 말이다. 십대 때의 일이었다. 아무리 열심히 공부하고 시간을 늘여도 어떤 친구는 도저히 그 머리를 따라 잡을 수가 없었다. 몇일이나 공부해야하는 나와 반대로 대충공부해도 슥 보면 점수가 나오던 걸 그 이상의 무엇이라는 것이 있다. 인간의 어떠함으로 막아낼 수 없는 무엇 말이다. 사람은 자신의 인생을 계획할 수 없다.계획해봐야 계획대로 안된다는 것을 알게 될 뿐이다. 언제 어떤 사고를 당할지 예측할 수 없는 것처럼.. 언제나 아무일 없이 평탄하길 원하는 바램과 다르게 이끌려가는 무엇이 있기 마련인 것이다. 그리고 나는 그것이 무엇인지..

레위기26장_나를 부인할 때 보게되는 하늘의 역사

1절.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지 말지니 조각한 것이나 주상을 세우지 말며 너희 땅에 조각한 석상을 세우고 그에게 경배하지 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임이니라 이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어떠한 부류의 사람들도 함께 존재했는데.. 주섬주섬 무엇을 만드는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흙으로나 나무로나 몰래 어떠한 무엇을 주섬주섬 가져와서는 그것을 예쁘게 조물락조물락 하더니 무언가를 세워지는 형상을 만들어버리기도 하고 어떤 나무를 가져와서는 뾰족한 어떤 것으로 힘써 무엇을 깎아내리기도 했다. "옆집에 저 아재 뭐하는 거라디? 매일 잠도 안자고, 밥먹을 때 나오지도 않고 성회 있을 때 보이지도 않더만." "그 아재 요즘 뭐시기 만든다 카요. 너무 골똘해서 도통 얼굴을 볼수가 없고만." 그렇게 동네 사방 사..

레위기25장_God is gooooood

수군수군 . 동네사람들이 수군수군 하는 소리가 들린다. 무슨 흥미로운 일이 벌어졌는가 보다. “그 집 있자나요 왜 그 코가 다 메무리코로 생긴 가족 있죠? 그 집이 글 쎄 종으로 팔려간다지 뭐에요. 그것도 외국인한테요!” 쑥덕쑥덕 이것은 정말 수치스럽고도 어려운 이야기였다. 자신의 동족이 아니라 그것도 다른 외국인에게 팔려가다니! 종으로 ! “ 저 사람들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우리도 참 하나님 경외한다고 하지만서도 이리 부리고 싶고 저리 부리고 싶은게 우린데…”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했을까? 이스라엘 백성들 말이다. 47절. 만일 너와 함께 있는 거류민이나 동거인은 부유하게 되고 그와 함께 있는 네 형제는 가난하게 되므로 그가 너와 함께 있는 거류민이나 동거인 또는 거류민의 가족의 후손에게 팔리면…..

레위기25장_좋으신 하나님

'만약에 네 형제가 가난하게 된다면… 빈 손으로 내 곁에 있게 된다면..' 어떤 상황이 부딪혔을 때에 반응하는 무엇을 보면 그 사람의 됨됨이를 알 수 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이러한 백성을 만들고 싶어하셨다. 바로 이것이 애굽에서 그들을 이끌어 내어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게 하신 하나님의 뜻이었다. 38절.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며 또 가나안 땅을 너희에게 주려고 애굽 땅에서 너희를 인도하여 낸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하나님께서는 ‘파격적’인 제안을 하신다 “이자를 받지 말거라” “너와 함께 생활하게 하여라” “이자를 원해서 돈을 꾸어주지 말거라” “이익을 위해서 네 양식을 꾸지 말거라” 생각해보자. 애굽에서 함께 나온 어떤 이스라엘 백성이 자신이 어찌할바 모르게 여차저차해서 가난하게 되었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