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들과 의인들에 대해서 나온 부분을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세상에서는 이해되는 일들보다 이해되지 않는 일이 훨씬 더 많이 일어나는 것 같다. 정의보다는 불의가, 공정보다는 불공정이 사회의 이면의 껍데기를 아주 살짝 벗겨보면.. 감탄할 만한 무엇이 나오지 않는 것이 이 세상인 듯하다. 짧으면 짧고 길다면 긴 이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이 세상은 부모님 품 안에서 들었던 동화 속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적이고 험난하고 억울하며 원통하고 치열하고 뼈를 깍는 아픔이 있는 인생이라는 것을 점점 더 알아가고 있다. 왜 그럴까? 왜.. 사람들은 순수를 원하지만, 세상은 반대로 간다. 마음 깊숙이 순전함을 원하지만, 자신 스스로 순전할 수 없음을 발견할 뿐. 그렇게 다 같이 함께 달려가게 되는 이유.. 나는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