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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8장_세상은 불공정하지만, 하나님은 공정하시다!

악인들과 의인들에 대해서 나온 부분을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세상에서는 이해되는 일들보다 이해되지 않는 일이 훨씬 더 많이 일어나는 것 같다. 정의보다는 불의가, 공정보다는 불공정이 사회의 이면의 껍데기를 아주 살짝 벗겨보면.. 감탄할 만한 무엇이 나오지 않는 것이 이 세상인 듯하다. 짧으면 짧고 길다면 긴 이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이 세상은 부모님 품 안에서 들었던 동화 속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적이고 험난하고 억울하며 원통하고 치열하고 뼈를 깍는 아픔이 있는 인생이라는 것을 점점 더 알아가고 있다. 왜 그럴까? 왜.. 사람들은 순수를 원하지만, 세상은 반대로 간다. 마음 깊숙이 순전함을 원하지만, 자신 스스로 순전할 수 없음을 발견할 뿐. 그렇게 다 같이 함께 달려가게 되는 이유.. 나는 원..

전도서5장_둘 다 부자인 사람들이 있었는데...

전도서 5장이다. 오늘은 '재물과 부요와 존귀도 헛되다'는 부분을 묵상하게 되었다. 두 사나이?가 대조되어 나온다. 10-17절의 사나이 와 18-20절의 사나이다. 첫번째, 10-17절의 사나이. 이 사나이 정말 불쌍한 사나이다. 17절. 일평생을 어두운 데에서 먹으며 많은 근심과 질병과 분노가 그에게 있느니라 일평생을 어두운 데에서 먹는다. 늘 근심과 질병과 분노가 그에게 있다. 이 사람이 가난해서 그랬던 것일까? No! 엄청난 부자였다! 13절. 내가 해 아래에서 큰 폐단이 되는 일이 있는 것을 보았나니 곧 소유주가 재물을 자기에게 해가 되도록 소유하는 것이라. 이 사나이는 재물을 '자기에게 해가 될만큼'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다. 얼마나 많은 재물을 소유했는지 감이 잡히는가? 어느정도냐면 너무 재산..

전도서4장_무엇을 가지면 행복해질까?

오늘은 전도서 4장 중, 특히 두 부분을 묵상하게 되었다. 첫번째로, 6절이다. 6절. 두 손에 가득하고 수고하며 바람을 잡는 것보다 한 손에만 가득하고 평온함이 더 나으니라 두번째로, 8-12절이다. 8절-9절만 보기로 한다. 8절. 어떤 사람은 아들도 없고 형제도 없이 홀로 있으나 그의 모든 수고에는 끝이 없도다 또 비록 그의 눈은 부요를 족하게 여기지 아니하면서 이르기를 내가 누구를 위하여는 이같이 수고하고 나를 위하여는 행복을 누리지 못하게 하는가 하여도 이것도 헛되어 불행한 노고로다 9절.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이 두 부분이다. 첫번째로 6절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네 두 손에 먹을 것과 입을 것이 가득하니? 그러나 그것도 모두 바람 잡는 것 처..

전도서3장_하나님의 시간표에 나의 시간표 맞추기

오늘 전도서 3장은 '때'에 대해서 나와 있었다. '~ 할 때' 1절. 범사에 다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모든 것이 '때가 있다' 라는 것이다. 오늘 성경에 따르면, 날 때, 죽을 때, 심을 때, 뽑을 때, 죽일 때, 치료할 때, 헐 때, 세울 때, 울 때, 웃을 때, 슬퍼할 때, 춤출 때, 돌을 던져 버릴 때, 돌을 거둘 때, 안을 때, 안는 일을 멀리 할 때, 찾을 때, 잃을 때, 지킬 때, 버릴 때, 찢을 때, 꿰맬 때, 잠잠할 때, 말할 때, 사랑할 때, 미워할 때, 전쟁할 때, 평화할 때.. (2-8) 이렇게나 많이 나열하고 있다. 사실 인생의 모든 일을 다 나열하자면 성경이 한권으로도 부족하려니와.. 이렇게 한 구절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에 다 때가 있다 (1))..

전도서2장_무엇을 위해 일할 것인가?

오늘 전도자의 고백을 보라! 얼마나 허~ 무.. 한지.. 13절. 내가 보니 지혜가 우매보다 뛰어남이 빛이 어둠보다 뛰어남 같도다 14절. 지혜자는 그의 눈이 그의 머리 속에 있고 우매자는 어둠 속에 다니지만 그들 모두가 당하는 일이 모두 같으리라는 것을 나도 깨달아 알았도다. 이것이 무슨 말인가..? 지혜로운 자는 우매한 자보다 훨씬 뛰어나다. 수많은 잠언의 구절에 구구절절히 나오듯이, 지혜는 인생을 윤택하게 한다. 마치 '빛이 어둠보다 뛰어남'과 같이 말이다. 그런데, 전도자가 이리 말하는 것이다. '그들 모두가 당하는 일이 같다' 또 이런 구절이 이어진다. 16절. 지혜자도 우매자와 함께 영원하도록 기억함을 얻지 못하나니 후일에는 모두 다 잊어버린 지 오랠 것임이라 오호라 지혜자의 죽음이 우매자의 ..

전도서2장_무익한 삶에서 벗어나서..

열심히 달려갔다. 모든 힘을 다해서 전심을 다해서 힘차게 달려갔다. 젖먹던 힘을 다해서. 그리고 도착해보니 '헛된 것'이었다. 오늘은 전도서 2장이다. 1-11절까지 묵상했는데.. 이렇게 고백하고 있다. 나의 사업을 크게 하였고 나를 위하여 집을 지었고 포도원을 일궜고 여러 동산과 과원을 만들고 각종 과목을 심었고 나를 위하여 못을 팟고 남녀 노비를 사기도 하였고.. 등등등 끊임 없이 이어지는 입이 쩍 벌어질 만한 일들.. 어떤 사람은 일평생 살면서 꿈도 꿔보지 못할 그 일을 이 사람은 줄줄히 쉽게 해내었다. 이렇게 고백한다. 자기 자신이 '창성하였다고' 9절. 내가 이같이 창성하여 나보다 먼저 예루살람에 있던 모든 자들보다 더 창성하니 내 지혜도 내게 여전하도다. 얼마나 모든 것이 풍족했던지.. 무엇이..

전도서1장_헛된 것을 벗어나는 길, 영원

다윗의 아들 예루살렘 왕 전도자 즉, 솔로몬의 말씀이다. 1절. 다윗의 아들 예루살렘 왕 전도자의 말씀이라 가장 처음 한 말씀은 바로 이것이었다. 2절.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모든 것이 헛되도다... 그 이유는 이러하다. 9절. 이미 있더 것이 후에 다시 있겠고 이미 한 일을 후에 다시 할지라 해 아래에 새 것이 없나니 10절. 무엇을 가리켜 이르기를 보라 이것이 새 것이라 할 것이 있으랴 우리가 있기 오래 전 세대들에도 이미 있었느니라 11절. 이전 세대들이 기억됨이 없으니 장래 세대도 그 후 세대들과 함께 기억됨이 없으리라 이번 세대에 새로울 줄 알고 와~ 하고 신나했지만, 이미 이전에 있었던 것이고, 다음 세대들은 우리 세대와 같이 반복한다는 것이다. ..

잠언31장_현숙한 여인은 공주가 아니였다.

오늘은 잠언 31장이다. 르무엘 왕을 훈계한 잠언인데, 나는 오늘 '현숙한 아내' 편을 집중해서 보게 되었다. 현숙한 아내라.. 어떤 이미지일까? 우선, 성경은 이 현숙한 여인을 이렇게 표현한다. '진주보다 더한 값이 있다고..' 10절. 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 얻겠느냐 그의 값은 진주보다 더 하니라. 성경에 이렇게 표현한다면 정말 정말 값진 것인데, 어떠 여인인지 살펴보자 - 양털과 삼을 구하여 부지런히 일한다 (13) - 먼 데서 양식을 가지고 온다 (14) - 밤이 새기 전에 일어난다 (15) - 자기 집안 사람들에게 음식을 나누어준다 (15) - 여종들에게 일을 정하여 맡겨준다 (15) - 밭을 살펴본다 (16) - 자기의 손으로 번 것을 가지고 포도원을 일군다(16) - 힘있게 허리를 묶는다 ..

잠언30장_겸손한 기도

오늘은 잠언 30장이다. 아굴의 잠언이다. 나는 30장 중에서 7,8,9 절을 깊이 보게 되었다. 그리고 이 구절을 묵상하며, 가슴에서 눈물이 났다. 울컥하는 눈물이었다. 감동.. 긍휼.. 감사.. 고마움.. 기쁨.. 간절함.. 어떤 단어로 표현해야 할까? 만약 하나님께서 이 기도를 들으신다면, 어떤 마음이실까... 7절. 내가 두 가지 일을 주께 구하였사오니 내가 죽기 전에 내게 거절하지 마시옵소서 8절. 곧 헛된 것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나를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나를 먹이시옵소서 9절.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고 도둑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 이 잠언 기자의 간절한 기도..

잠언28장_정도로 걸어가라.

잠언 28장이다. 그리고 오늘 나는 이 본문에서 한가지 단어를 발견하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정도' 이다. 정도란? 바른 길이다 . Right path'를 말한다. 오늘 본문에서는 '정도'를 가는 방법, '정도'를 가는 자의 유익 '정도'는 어떤의미가 있는지 여러 구절에서 여러 각도로 말씀하고 있다. 6절. 가난하여도 성실하게 행하는 자는 부유하면서 굽게 행하는 자보다 나으니라 10절. 정직한 자를 악한 길로 유인하는 자는 스스로 자기 함정에 빠져도 성실한 자는 복을 받느니라 18절. 성실하게 행하는 자는 구원을 받을 것이나 굽은 길로 행하는 자는 곧 넘어지리라 19절. 자기의 토지를 경작하는 자는 먹을 것이 많으려니와 방탕을 따르는 자는 궁핍함이 많으리라. 22절.악한 눈이 있는 자는 재물을 얻기에만..

잠언27장_친 구

그리고, 나는 오늘 본문에서 유독 '친구'라는 단어를 눈에 띄게 보게 되었다! 친구! 친구들을 위해 기도하라는 말씀이신가? 6절. 친구의 아픈 책망은 충직으로 말미암는 것이나 원수의 잦은 입맞춤은 거짓에서 난 것이니라 9절. 기름과 향이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하나니 친구의 충성된 권고가 이와같이 아름다우니라 10절. 네 친구와 네 아비의 친구를 버릴지 말며 네 환난 날에 형제의 집에 들어가지 말지어다 가까운 이웃이 먼 형제보다 나으니라 17절.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 같이 사람이 그의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하느니라 친구. 친구는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선물이다. 때로는 나에게 아픈 책망을 주기도 하고, 내 얼굴을 날카로게 하기도 하며, 마음을 즐겁게 하고, 나의 환난 날에 피난처가 되기도 한다. 친구..

잠언26장_죄인됨을 인정하는 은혜

오늘 본문은 유독 내 눈에 3 단락으로 나뉘어 보여졌다. 1) 미련한 자에 대해서 2) 게으른 자에 대해서 3) 말쟁이 에 대해서 본문 26장 1절부터 12절까지는 '미련한 자'에 대해서 구절마다 이야기가 나온다. 그리고 13절부터 16절까지는 게으른 자.. 17절부터 28절 마지막 까지는 분쟁과 다툼을 일으키는 말쟁이와 그와 비슷한 부류들이 나온다. 이 말씀이 얼마나 마음을 찌르는지.. 얼마나 세밀한 칼날로 숨은 마음을 드러나게 하는지.. 아니라고 포장해도, 나는 미련한 짓을 했으며 게으르게 했으며, 말쟁이와 같이 험담하고 다툼을 일으켰던 시간을 없다 할 수가 없었다. 그것이 사망의 길임을 알면서도 스스로 미련한 길, 게으른 길, 원수의 길을 자청하며 자기합리화와 자기변명과 포장으로 감쪽같이 가려서 스..